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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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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건물을 통째로 리모델링하더니 새 카페가 오픈했다 긴장한 게 역력한 사장님이 친절히 운영하고 있고 신 커피를 안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할 법한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2층은 1층 컨셉과 완벽히 다른데, 나같은 디지털 노마드는 1층 붙박이일 수밖에 없는 갬성 인테리어다 2층은 입장할 때부터 이곳에서 평화로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담소하십셔 느낌의 향이 난다 베이커리는 소금빵을 비롯해 케익 종류도 3가지 정도 있었다 집에서 소금빵을 먹고 온 터라 또 사먹을 순 없었음.. 근처 남녀노소 손님을 다 끌어당겼던 카페 바뇨스가 있던 자리라 바뇨스 손님이었던 근처 할아버지 노동자분들이 기웃기웃하기만 할 뿐 들어오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바뇨스 사장님이 넉살 좋고 인싸였음 약간 히피?) 건물주의 요청으로 계약 만료 전에 쫒겨나고 생긴 카페라 앉아있는데 기분이 이상하군ㅜㅠㅋㅋㅋ 바뇨스 사장님과의 친분 때문이겠지ㅠ

카페 비 유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53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