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랑파이지만 메뉴판에 칼국수와 수제비가 동시에 보이면 대부분 수제비를 선택하곤 합니다. 분식집 스타일부터 바지락이나 들깨까지 수제비 메뉴는 모두 좋아하는데 요즘은 하는 집이 별로 없네요. 안국역 근처를 지날때마다 골목앞에 칼국수,수제비집 입간판이 있어 궁금하던 차에 해장이 필요하여☞☜ 다녀와봤습니다. 열무김치,깍두기,겉절이 모두 괜찮았고요, 보리밥도 주시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별미였어요. 바지락 수제비 국물을 한 입 먹어보니 원샷해야겠다 싶더군요 ^^; 통통한 바지락도 진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수제비 양이 넉넉해서 남자분들도 아쉽지 않을 듯 해요. 전 물론 국물까지 싹~~먹었어요 ㅎㅎ 수제비,칼국수 생각날때 가깝게 가볼만한 집을 찾아 뿌듯합니다! #광화문라이프
안고집 바지락 칼국수
서울 종로구 율곡로5길 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