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문때 선주후면을 실천하기 위해 딱 한 잔 마시고 달려온 부다밀면. 이 집 밀면은 보는 순간 맛이 그려졌었다. 처음 갔던 때 4000원만 내고 나오기 왠지 미안했던 집. 5/16 부터 가격인상되어 그래서 밀면 5000원(대사이즈 6000원), 이 가격도 미안한 느낌은 마찬가지 ☞☜ 물밀면을 세 가지 버전으로 맛봤다. 처음엔 나온 그대로 아무것도 더하지 않은채로,그 다음엔 겨자만 풀어서,마지막으로 양념장을 풀어서. 깔끔한 그대로의 맛도 좋았지만 마지막 양념장을 푼 것이 생각보다 훨씬 매력적이었다. 비빔밀면도 맛있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얼마전 두번째 방문때엔 순메밀냉면과 비빔밀면을 주문했는데 어지간해선 비빔을 선택하지않는 내가 앞으로 이집오면 고민 좀 할 것 같다. 하아, 지금 이 순간 공간이동하고 싶다 ⊙⊙ #부산러버#냉면밀면로드#면사랑파
부다면옥
부산 해운대구 중동1로 36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