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여러모로 별로다. 유일하게 맛보기 수육의 아롱사태만 맛나고(아롱사태가 맛 없을 리가 없..) 나머진 그닥.. 비빔도 그냥 고추장 맛이고 순메밀물냉면도 면이 덜 익은 느낌.. 무엇보다도 알바생 중 유난히 띠꺼운 분위기의 여자 알바생이 정말 밥맛을 떨어지게 한다. 친절함을 바라진 않지만.. 묘하게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 말투와 행동을 가졌다..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편인데 블루 리본 받아서 그런지 손님 많아서 그런지 암튼 찌... 더보기
냉면의 제철은 겨울이다 . . ‼️ 제철음식 먹으러 왔습니다. 밀면 먹으러 가다가 갑자기 올여름 건방지게 평냉을 한 번도 안 먹었음을 깨닫고 급선회. 맑고 잔잔한 육수와 그 속에서 파동을 일으키는 면발의 조화. 평냉을 쉬이 접할 수 없는 지역이기에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한 그릇입니다. 하지만 일단 맛있어요. 어쩌고저쩌고 다 감안하더라도 준수한 평냉. 반여동에서의 (구)부다갈비, (전)부다밀면을 거쳐 (현)부다면옥까지. 사장... 더보기
해운대에서 평냉 도전-! 성공! 맛보기 한우수육(20,000원) 시키길 너무 잘했다. 고기 야들야들하니 잘 삶아져서 쑥쑥 들어간다. 앉자마자 내어주시는 온육수도 진하고 고소했다. 평냉 육수는 을지,필동과 다른 더 맑고 가벼운 스타일이고 고춧가루가 없이 깔끔하다. 독특한 것은 처음에 면, 고기, 계란만 있고 오이 외 기타 고명을 알아서 얹어먹어야 한다는 점이다. 사람이 많아서 고명도 계속 추가하고 냉면 육수도 추가하니 아예 육수... 더보기
#부산 #해운대구 #부다면옥 "부산에서 100% 순면이라니.... ㅎㅎ" 1. 예전에 홀릭 권오찬님이 부산식객으로 활동하실 때 알려주신 재미있는 곳이다. 밀면이 판을 치는 부산에서 100% 순메밀면 평양냉면으로 승수를 하니 말이다. 역사가 어떤 지는 모르겠지만 한 때는 밀면과 냉면을 동시에 판매를 하셨는데, 2021년 2월에 현재 위치인 해운대로 확장이전을 하시면서 평양냉면만 취급하는 완전 냉면 전문점으로 전환하셨다. 2. 예전... 더보기
해운대구 산동네(?)에 있는 부다밀면, 현재는 부다면옥으로 상호가 변경된 곳이다. [물냉면, 보통] 해장용으로 찾은 냉면이다보니 육수를 벌컥벌컥 마시게된다. 금새 육수 반을 비운다. 처음에는 맹하다 싶었는데 마실 수록 짭짤한 맛이 나는 육수. 오이는 달콤한 맛에 아삭한 식감, 배추는 새콤한 맛, 면은 담백 깔끔하다. 냉면 그릇에 면보다 육수를 먼저 비웠더니 주전자에 따로 육수를 담아주신다. [맛보기수육] 양이 적을 것이라 생각하... 더보기
부산 갔을 때 먹은 평양냉면. 요상하게 부산에서 갑자기 냉면이 땡겨 방문했다. 순면인데 만원밖에 안하고 면 양도 푸짐한건 개이득. 메밀 특유의 향이 진한건 아니고 씹을 때 살짝 풀어져 있으며 적당히 보들보들. 약간 아쉬웠던건 면이 약간 미끈해서 메밀면 특유의 입자가 약간 느껴졌으면 하는 마음. 하지만 여기 육수 꽤 괜찮았다. 간이 꽤나 슴슴하면서도 동치미 국물이 과하지 않게 한데 어우러져 밸런스를 잘 잡았음. 오이가 풀어지면 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