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을 받아 다녀와봤는데요, 지하층 내려갔다가 못찾고 다시 올라왔다가 우여곡절 끝에 입장했습니다 ㅎㅎ 음식백화점 입구쪽 다른 가게들은 거의 영업을 안하고 있고 분위기가 좀 이상(?)해서 그냥 갈까 싶었는데 왼쪽 끝집만 바글바글하길래 봤더니 거기더군요. 심지어 제앞 웨이팅만 6명 ㅎㅎ 게다가 모두 혼밥러! 재밌는 곳이구나라고 생각하며 기다리다가 냉면을 맛보니 그럴만하다 싶었어요. 이 근방에서 이 정도 냉면 먹기 쉽지 않으니 본격적 여름 되면 줄이 꽤 길겠구나 싶었습니다. 평냉스타일치고 국물은 무난했는데 고기 꾸미가 투박해보여도 단맛 돌고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이근처 동선이 잡히면 순면도 도전해보려고요.

평안도 상원냉면

서울 마포구 양화로 156 LG팰리스빌딩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