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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라
추천해요
1년

LP bar 러버에게 추천드리는 곳이에요. 15년전쯤 작은 건물 지하에 있던 간판없는 LP bar '꽃'에 처음 가보고 단박에 반해서 한번씩 생각날때마다 들렸었는데요, 언젠가 갔더니 없어진 것 같아서 잊고 있었죠. 얼마전 그 근처를 걷다가 그 자리에 새 건물이 올려졌길래 기념사진(!) 찍는데 'KKOTT' 을 발견하고 엄청 반가왔답니다~ 옛날 그 모습 그대로의 공간에, 세월의 바람은 맞으셨지만 유쾌하신 여사장님도 그대로시고, 음악도 여전히 좋아서 늦은 시간까지 음악 듣다 왔네요. 지하 공간이고, 내부는 좀 오래된 목조이고, 신청곡보다는 틀어주시는 음악이고, 안주는 마른 거 위주고, 화장실은 열쇠 들고 나가야하니 어떤 분들께는 좀 불편한 곳일 수 있어 모든 분들께 추천을 드리기는 어렵고요, 홍대에서 망원지역쪽으로 음악(LP) 들으러 다니시는 분들 취향에는 맞을 것 같아요. 영업요일이나 시간은 다음에 가서 확인하고 입력해보겠습니다~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162 지하1층

석슐랭

어머 저희동네산책길인데 말씀 안해주셨으면, 여기 이런곳이 있는지도 모르고 계속 지낼뻔 했군요.!

정보라

@kims8292 숨어있는 아지트 같은 곳이에요 ㅎㅎ 근처가 무척 많이 변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