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발매 기념 식사를 정말 와보고 싶었던 곳에서! 최애 맛집이 되어버렸어요.. 인당 65000원에 그 값어치 이상의 맛과 시간과 섬세함을 선물 받고 왔습니다. 특히나 인상 깊었던 단새우 가리비 타르틀렛, 파프리카 버터를 곁들인 북방조개, 썬드라이 토마토를 바닥에 깔고 비장탄에 구운 갑오징어, 살살녹는 크로아상 키슈 그리고 그 외 음식들까지 자꾸만 아른 거려요🥲 추천해주신 따흐디유 로헝 노블 오리진 블랑은 일행이랑 마시고 눈이 띠용! 음식들과 너무 잘 어울렸어요(14도 였는데 한 병 둘이 나눠 마시고 취한 건 안 비밀) 도쿄에 있는 미슐랭 식당에서 일하셨던 경험으로 아시안 스타일을 접목한 요리들이 저한테 굉장히 신선하고 감동적인 맛이었네요. 바 자리에 앉아서 꽃미남 쉐프님의 요리를 감상하며 행복 가득한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 좋은 날에 꼭 다시 올 거예요!
아로보 서울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길 36 1층 1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