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드핑크돼지 (17000) 너의작은식탁 라자냐 (15000) 프랑스 가정식집이다. 이 가격대가 양식치고 비싼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격대에 맞는 기대치가 있는데 거기에 못 미치는 곳. 1.맛 수비드는 내가 평소에 맛보지 못한 거라 어디랑 비교를 못하겠다. 그냥 not bad. 고기 외에 버섯, 야채들이 많았지만 조화롭다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았다. 그리고 라자냐는 평범 이하였다. 내가 라자냐 한정으로만 입맛이 까다롭긴 하지만 그래도 밖에서 사 먹는 건 내가 집에서 뚝딱 해먹는것보다 맛있었으면 좋겠다. 2. 양 많이 안 먹는 여자 두명이서 갔는데 좀 모자랐다. 3.서비스 내부가 좁은 편이라 테이블 꽉 차도 손님이 많은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벨 3~4번 눌러도 안 오시고 직접 자리에서 일어나 직원분에게 가야했다. 아무리 정신이 없어도 이건 좀.. 이래서 내가 맛 평가에 더 박한가 싶기도 하다. 또 식전빵이 요리랑 거의 같이 나왔다. 다른 분들이 쓰신 후기 읽어보니 서비스는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바. 서비스는 정말로!!!! 크게 개선되어야 할 점이라고 본다. 한 단어로 줄이자면 인스타용. 사진 못 찍어서 그렇게 안 보이실텐데 내외부 인테리어는 공주풍으로 잘 꾸며놓으셨다. 어차피 이런 글 써도 웨이팅하는 맛집인 것 같은데 재방문하는 손님들 유치하려면 많은 개선이 필요해 보임. 계속 이렇다면 재방문 안 함.
너의 작은 식탁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64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