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칼국수(8000) 팥칼국수(10000) 들깨칼국수(9000) 만두(7000) 근 10년간 먹어본 칼국수 집 중 손에 꼽게 맛있다. 네이버지도 후기를 보니 재방문률이 높은 것 같아 가볍게 방문했는데 대만족!! 자가제면이고 퍼짐없이 꽤 탱글탱글하다. 장칼국수는 육수낼 때 새우를 쓰시는 듯 하고, 꾸덕한 떡볶이st 국물이 아닌 조금 연한 느낌이긴 해도 충분히 맛있다. 팥은 두번 맷돌 갈아서 쓰신다는데 물탄 연한 맛이 나는 여느 팥칼국수 집들과는 달리 굉장히 진하고 진득한 텍스쳐. 들깨칼국수는 특별히 맛있다! 느낌은 아니나 아는 그 맛이 무섭다고 다른 메뉴와 마찬가지로 만족했다. 만두피는 안 두껍고 밀가루 냄새 안 나서 좋았고 고기3, 김치2 나오는데 속이 꽉 차있었다. 맛도 맛인데 사장님 내외 굉장히 친절하심. 집 앞이었으면 진짜 자주 갈 것 같음. 칼국수 땡길 때 멀리라도 방문할 집이 생겨 기쁘다.
수원칼국수
경기 수원시 영통구 태장로 81 망포동 e-타운ll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