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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팝의 대명사와 같은 곡들이 흘러나오는 LP바> 종로3가역 근처 LP바, 인근 직장인들이 퇴근 후 N차로 많이 들르는듯하다. 분위기는 대체로 어둡고 빈티지하며 올드팝의 대명사와도 같은 들으면 딱 알 법한 노래들이 흘러나온다. 바 좌석에는 종이가 놓여있는데 여기다가 신청곡을 적어두면 순서대로 틀어준다. 추가로 흡연자라면 실내 한편에 흡연 부스가 마련돼 있으니 중간중간 귀찮게 밖에 나갈 필요 없다. 맥주, 위스키, 칵테일, 하이볼 등 주류 라인업은 되게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고 방문 당시 가격은 다 1만 원 이하로 저렴했다. 안주의 경우 카나페 하나 빼곤 전부 마른안주들이었다. 최애 맥주인 기네스를 마시려다가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서 코젤 다크로 마셨는데 아뿔싸 병맥주였다. 생맥주로 취급하는 줄 알았으나 코젤이랑 기네스는 병으로 줘 아쉬운 부분이다. 안주는 필요하다면 쥐포나 육포 시켜서 뜯어먹으면 딱인데 함께 간 친구가 술집 가면 꼭 과일 안주를 시키려는 애여서 과일 치즈 카나페를 주문했다. 이건, 웬만하면 추천하지 않는다. *2023년 8월 방문

라커스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390-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