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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pagos

Viajo porque puedo tener muchas vísperas
¿A dónde voy?

리뷰 1380개

“푸근한 인심과 반주를 곁들인 수백 한상” 매번 반복되는 레퍼토리였지만 이날만큼은 아침부터 숙취를 껴안고 싶었다. 가만히 있어도 시원한 물 한 잔이 간절히 떠오르는 더위에 그마저도 참고서라도 그렇게 보내고 싶었다. 추억이 남아있는 할매국밥을 다시 찾았을 때 5년이라는 시간의 경과가 또렷하게 느껴졌다. 이제는 70년이라지만 여전히 60년 전통이라는 수식어를 단 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점심시간 전이라 다행히 눈치 볼 것 ... 더보기

60년 전통 할매국밥

부산 동구 중앙대로533번길 4

“감격스러운 가격의 올해의 떡볶이 그리고 계란만두” 미로처럼 길이 얽혀 있다 해 붙여진 이름의 서동미로시장. 망원시장처럼 적당한 폭의 골목을 따라 상점들이 길게 이어지는데 동네 어르신들의 생활 반경답게 선술집도 은근히 많다. 간식 삼아 들른 서동미로시장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분식집. BTS 정국의 단골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제는 해외 아미들 사이에서 이름이 거론되기도 한다. 가격표를 보고 잠깐 봉... 더보기

맛나분식

부산 금정구 서동시장길 42-4

“Nous aimons le Croissant” 제33회 파리 올림픽 개막 기념, 애석하게도 파리까지 갈 수 없으니 서촌에 있는 프렌치 베이커리로 타협을 봤다. 크루아상 같은 비에누아즈리를 전문으로 하며 파비앙이 추천한 곳 ‘라 부아뜨 블루’란 파란 상자를 의미하는 프랑스어이며 상호에 걸맞게 외관과 인테리어가 파란색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다. 파리 분위기가 물씬 나 빵 맛에 기대를 안 할 수 없었다. 빵은 크루아상을 필두로... 더보기

라 부아뜨 블루

서울 종로구 옥인길 32-3

“가격이나 구성 모두 그저 감사한 소머리 수육 백반” 산복도로, 유치환의 우체통 근처에 자리한 정작 돼지국밥은 내지 않는 독특한 돼지국밥집이다. 최근 들어 SNS에서 서서히 주목을 받는 듯 어딘가 중앙곰탕을 잇는 흐름이 느껴진다. 주인 할머니께서 홀로 운영하시며 도보 접근성은 당연 떨어지고 영업시간도 안 나와있다. 메뉴는 소머리국밥이랑 소머리 수육 백반 두 개로 시그처인 수백은 단돈 1만 원에 내고 있다. 수백을 주문했고... 더보기

진주식당

부산 동구 망양로 613

1943년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일본식 가옥. 맞배지붕의 대문과 본채를 갖춘 2층 목조 건물로 광복 이후에는 부엌과 정원 등이 새롭게 조성되었고 한때 고급 음식점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며 보수, 복원 과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킵해뒀다가 비 오는 날에 찾았는데 2층에서 촬영이 진행 중이라 뜻밖에 1층만 무료로 둘러보고 나왔다. 오히려 사람 적은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땅바닥을 세차게 두드리는 빗소... 더보기

문화공감 수정

부산 동구 홍곡로 75

통도사, 해인사와 함께 꼽히는 영남권 3대 사찰. 부처님 오시는 날을 앞두고 마음먹고 오른 범어사는 과연 부산 시민들의 자긍심이라 불릴만했다. 절을 올리는 신자들의 모습과 아직은 견딜 만한 햇빛 아래 비치던 연등과 그 그림자까지. 그 모든 총체적인 공기는 묘한 평화로움을 전하고 있었다.

범어사

부산 금정구 범어사로 250

가볍게 맥주 한잔하러 간 준수한 논스톱 타파스 바 *2025년 1월 방문

Cervecería Catalana

Carrer de Mallorca, 238, 08008 Barcelona, Spain

3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역사의 절. 입장료 없음 *2025년 8월 방문

广州大佛寺大雄宝殿

广东省广州市越秀区北京路惠新中街21号 邮政编码: 510115

“신림동에 늘 따라붙는 수식어, 순대타운 백순대” 고시원과 함께 신림동 하면 늘 따라붙는 수식어인 백순대, 순대타운이라 불리는 크고 허름한 건물 때문이 크다. 1층부터 3층까진 전부 백순대 전문점이며 가게들이 쭉 늘어서 있다. 3층에 내리자마자 이어졌던 호객행위를 뚫고 미리 봐둔 이곳 삼촌네로 착석했다. 주변을 대충 둘러보니 메뉴판이 다 똑같아 뭔가 구역을 분담해 운영하는 부산 곱창집 느낌이었다. ​ 메뉴판 맨 위에 있는... 더보기

306호 삼촌네

서울 관악구 신림로59길 14

도수 약 20도 정도의 포르투갈 전통주, Ginjinha를 잔으로 판매하는 작은 술집. 리스본 곳곳에 비슷한 형태의 가게들이 있어 가까운 곳에 들르면 된다. 가격도 한 잔에 1.45유로 정도로 사랑스럽다. 맛은 체리 브랜디에 가까운데 포트 와인을 조금 더 진하게 압축해둔 듯한 느낌이다. 도수는 제법 있지만 소주처럼 목 넘김이 거칠거나 매스껍진 않고 달콤한 풍미가 강해 부담 없이 마시기 좋았다. 식전주나 식후주로 즐기기 꽤 괜... 더보기

Ginjinha Sem Rival

R. das Portas de Santo Antão 7, 1150-264 Lisb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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