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닿는 곳
1호 4만 원. 느끼함 없이 깔끔한 동물성 생크림에 적당히 탄탄한 시트가 잘 어울린다. 딸기의 선도가 조금 아쉽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만족스러운 생일 케이크
몽레브
부산 금정구 금강로 209
비싸지만 최소한 실패 없는 수준의 음식. 새해 전야에 먹을 곳 없어 들어가 때웠던 추억
time out market
R. Ribeira Nova 58, 1200-109 Lisboa, Portugal
<돼지갈비에 점심 한 끼 콜 오면 콜 하고 외칠 고깃집> 공무원들이나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집을 따라가면 최소한 실패는 없다는 말, 꽤나 맞는 얘기다. 그걸 잘 보여주는 금정구청 근처에 위치한 고깃집이며 시그니처 메뉴는 돼지갈비다. 간판에 직영점이라 쓰여있지만 매장은 현재 여기가 유일한 걸로 확인돼 아마 체인 사업은 다 철수한듯하다. 점심 피크가 막 지난 오후 1시, 테이블 하나를 남겨두곤 거의 만석이었다. 오후 2시... 더보기
콜갈비
부산 금정구 중앙대로1778번길 8
<완성도 높은 대만 가정식 안주를 내는 집> 사러가 앞, 오향만두 옆에 위치한 대만계 화상 중국집. 대만 가정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곳이라 짜장면이나 짬뽕처럼 흔히 아는 메뉴는 팔지 않고 어릴 적 한번 들렀을 만큼 꽤 오래됐다. 점심 영업은 하지 않다 보니 술집스러운 면이 좀 있지만 그렇다고 방문 당시 모든 손님들이 술을 마시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규모는 협소한 편으로 주말에는 웨이팅이 필수라고 한다. 날이 추웠던 관계로... 더보기
연희미식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22
<매일 열고 싶은 전설의 파란 대문, 그 너머의 천국> 금주로 날려버린 주말을 보상해달라듯 월요일부터 술 생각이 머릿속을 파고들었고 마침 비도 추적추적 내렸다. 이쯤 되니 막걸리 한 잔쯤은 허락한다는 양심의 신호처럼 느껴졌다. 그렇게 열고 들어간 부곡시장 인근 전설의 파란 대문, 그 너머에는 왜 이제야 왔나 싶은 천국이 펼쳐졌다. 마치 중경 뒷골목에 불시착한 듯 술맛을 끌어올리는 농밀한 공기를 품은 채 여러 할머니들이 손... 더보기
경주 누룽지
부산 금정구 서부곡로5번길 35-5
<신선한 재료와 감칠맛 한방이 담긴 낙곱새> 1970년대 초 국제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해 오늘날 부산을 대표하는 별미 중 하나가 바로 낙곱새다. 낙지와 곱창 그리고 새우를 넣어 전골처럼 끓여 먹는 요리라고 보면 되겠다. 전국에 지점을 둔 낙곱새 프랜차이즈인 ‘개미집’과 달리 여긴 산낙지와 연포탕이 메인인 낙지집이다. 점심시간에 들르니 손님들 대부분 낙곱새를 드시고 계서서 자연스레 주문했다. 인덕션 위에 재료가 푸짐하게 담... 더보기
박기모 조방낙지
부산 금정구 부곡로141번길 4
<역사를 이어오는 부산 차이나타운 No.1 만둣집> 1951년 이래로 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명실상부 부산 차이나타운의 No.1 화상 만둣집이다. 신발원의 만두 명성은 예전부터 익히 들었지만 어쩌다 보니 이번이 첫 방문이다. 꾸준히 베스트셀러로 거론되는 군만두와 고기만두 그리고 함께 곁들이면 좋다는 오이무침을 주문했고 나중에 콩국도 추가했다. 만두는 고기만두가 먼저 나온 뒤 군만두가 나왔다. 먼저 고기만두는 소룡포처... 더보기
신발원
부산 동구 대영로243번길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