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스트레이트 비 오는 날, 그것도 공복에 마신 한 잔이 이렇게까지 고소할 수가. 커피는 산미가 낮고 고소함이 중심을 이룬다. 다크초콜릿처럼 묵직하기보다는 흑차를 연상시키는 차분한 진함이 느껴지고 과일 향은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바닐라를 떠올리게 하는 부드럽고 크리미한 단향이 은은하게 이어져 마치 라테를 마시는 듯한 포근한 인상 종각역 인근답게 어르신 손님들 비중이 높고 단정한 공간에는 어딘가 한국적인 킷사텐의 정취... 더보기
커피친구
서울 종로구 삼봉로 81
타케리아 투어의 다음 행선지를 향해 이태원에서 해방촌으로 슝. 사전에 서울의 유명 타케리아를 조사해봤는데 여기랑 비야게레로 두 곳이 멕시코 현지의 분위기를 가장 잘 옮겨왔다는 평가를 받는 듯 보임. 앞서 방문한 크리스피포크타운과 비교하면 아무래도 업력도 더 있고 공간 자체가 가진 요소도 많다 보니 그런 느낌이 나는 건 자연스러울지도 모르겠다. 다채로운 살사 셀프바부터 야외 테이블까지 개방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요소들이 그 이미지를... 더보기
타코 스탠드
서울 용산구 신흥로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