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역 앞에서 참새처럼 들르는 찐빵집”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자갈치역으로 내려가는 길에 오랜만에 들른 길거리 찐빵집.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이고 가격이 착하다 보니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 발길이 멈췄다. 거진 4년의 시간이 흐르며 많은 변화가 있었겠지만 가장 눈에 띈 점은 유리 진열대를 설치해 위생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이 가격에 위생을 따질 처지는 아니지만 찐빵집이니 만큼 이번에도 대표 메뉴인 찐빵은 먹어야 했고 오리지널 맛으로 그와 함께 팥 도넛도 하나 간단히 구입했다. 가격은 다해서 1.8천 원, 카드도 받지만 계좌이체를 했다. 먹고 갈 자리가 없는 관계로 자리를 이동해 찐빵부터 하나 까 먹었다. 다른 찐빵보다 큼직한 사이즈가 특징인데 속에는 팥앙금이 제법 충실하고 빵은 보들보들해 기본에 충실했다. 팥 도넛은 담백한 찐빵을 먼저 먹은 뒤 디저트의 디저트처럼 곁들이기 나쁘지 않았다. 살짝 기름기를 머금고 있었지만 잘근한 식감의 피에 팥앙금이 넉넉하게 들어있으니 맛없없
영심이 찐빵
부산 중구 구덕로 85 영심이돼지국밥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