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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에도 카페 골목이 있었구나. 주택들 사이로 형성된 골목인데 집을 개조한 카페들이라 대체로 공간이 넓다. 풋풋한 커플들이 모여드는 성지 커피보다는 대화를 나눌 장소가 필요해 여기로 찍고 방문했는데 전형적인 감성 카페 분위기에 예상한 대로 커피 맛을 즐기러 올 곳은 아니었다. 에그타르트가 유명하다곤 하나 커피는 꽤 쓰고 텁텁해 별로였다. 어딘가 거친 뉘앙스가 남는 맛이었지만 카페인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때려 넣어주는 스타일 반은 남겼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만난 일행과 대화를 나누며 테라스에 앉아 맞은 봄을 앞둔 햇살만큼은 유난히 달았다.

에타리

부산 금정구 장전로18번길 2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