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와 맛이 향연을 이루는 만두 전문 화상 중국집> 부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 3대장은 돼지국밥, 중식, 분식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부산의 중식은 인천에 버금가는데 유독 만두류가 유명한 화상 중국집이 많다. 이곳 역시 만두류를 전문으로 하는 화상 중국집이며 차이나타운과 떨어진 초량육거리에 위치한다. 요리 중엔 오향장육이 잘 나간다 하며 작은 사이즈부터 팔며 가격도 합리적이다. 군만두보다 먼저 나온 오향장육은 고작 1.1만 원짜리 소자인데 돼지고기 장육이 아주 푸짐히 쌓여있었다. 중국집마다 편차가 큰 요리라서 다소 걱정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사태로 추정되는 장육 위에 파채, 오이를 올리고 소스를 듬뿍 뿌렸는데 잡내 없이 깔끔했다. 다진 마늘로 매콤함이 더해져 간이 좀 센 편이라 만두와 함께 먹으면 완벽한 조합이다. 군만두 역시 6천 원짜리 소자로 시켰는데 무려 열 개나 담겨있었다. 만두피의 겉면은 적당히 바삭하고 속은 찐빵처럼 폭신하면서 충실한 게 기름에 퐁당 튀겨냈는데도 꽤 담백했다. 집 근처에 이렇게 실비집처럼 가성비가 좋고 맛까지 완벽한 중국집이 있다면 자주 찾게 될 것 같고 이날 먹어보지 못한 식사류는 어떨지 무척 궁금하다. 어쨌든 자신 있게 추천한다. PS. 2022년 1월 방문
북경만두
부산 동구 초량상로 8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