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채소가 한가득 차려지는 쌈 싸 먹는 김치찌개> 분명 김치찌개를 주문했는데 마치 쌈밥집에 온 듯 종류별로 싱싱한 쌈 채소가 한가득 나온다. 양이 워낙 넉넉해 리필은 필요 없고 김치찌개에 들어간 돼지고기도 놀라울 만큼 푸짐하다. 돼지고기는 쌈밥처럼 쌈에 싸서 먹으면 찰떡궁합이다. 여기 김치찌개는 시큼, 깔끔한 게 끓일수록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어 개인적으론 푹 끓여 국물이 진해졌을 때가 가장 맛있다. 김치찌개 단일 메뉴인 점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저녁 장사 때는 김치찌개를 삼겹살과 세트로만 판다. 직원분에게 말씀드리면 유로로 메뉴판엔 없는 계란 프라이를 만들어주시니 참고
은주정
서울 중구 창경궁로8길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