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머니보쌈 원년 멤버께서 차리셨다는 보쌈집> 보쌈 백반은 1인분도 주문을 받아준다. 보쌈 한 접시를 주인공으로 밑반찬 몇 가지와 콩나물국이 나오는데 가짓수는 그렇게 많진 않으며 보쌈 고기는 국내산이랑 수입산을 섞어 쓴다. 원산지가 다 국내산이 아니라 좀 아쉽지만 고기 자체는 잡내 없이 부드럽게 잘 삶았다. 보쌈김치엔 생굴과 무채가 들어있으며 단순히 맵고 짠맛이 아니라 달짝지근한 감칠맛이 난다. 현금만 받기 때문에 분명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이곳만의 분위기가 느껴져서 재밌었다. 원할머니보쌈의 원년 멤버셨던 할머니께서 차리신 식당이라는 소문이 있다.
장수보쌈
서울 중구 동호로 37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