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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를 담은 수준 높은 버거를 만난 힙한 정육 식당> 프라하에서 가장 힙한 정육점, 고기뿐만 아니라 고기로 만든 몇 가지 요리도 함께 팔고 있어 정육 식당이라 보면 되겠다. 가게 규모가 워낙 좁아 앉아 먹고 갈 자리는 충분치 않다. 찾아본 바로는 프랜차이즈는 아니고 체코 유명 외식업 기업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매장 중 하나다. 다음으로 소개할 식당 역시 공교롭게도 같은 기업에서 운영하는 식당이다. 메뉴판은 주문대 위에 걸려있으며 영어도 병기해놨다. 메뉴가 되게 많은데 대부분 버거나 비프 타르타르를 드시는듯하여 버거로 주문했고 가격은 체코 물가치고 전체적으로 비쌌다. 정육점이다 보니 진열장엔 고기가 부위별로 가득 채워져 있는데 에이징한 것과 가공육 등 웬만한 육류는 다 취급한다. 그래서 간혹 들어와서 고기만 사가시는 현지인들도 좀 계셨다. 맥주는 결제 후 받은 플라스틱 컵으로 탭에서 직접 뽑아먹는 시스템이고 리필은 당연히 안되지 않을까 싶다. 햄버거는 직원분께서 가져다주셨고 크기가 미니 버거급으로 작았다. 일단 가격 대비 양에서 오는 아쉬움은 매우 컸는데 미디엄 레어로 익은 소고기 패티 비주얼이 예사롭지 않았다. 한입 딱 베어 물자 크게 다진 고기의 육즙이 풍부하게 흘러내렸다. 여느 패티와 달리 떡갈비처럼 오독오독한 식감이 나 별미였으며 씹을 때마다 감칠맛과 풍미가 무척 진하게 퍼졌다. 과장 좀 해서 스테이크랑 구분이 안될 만큼 기름기도 풍부했다. 패티 맛이 워낙 강력해 느끼할 법한 건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발라 완벽한 밸런스를 갖춰놨고 번은 버터를 머금어 세상 고소했다. 두 배 비싸도 되니 두 배 큰 것도 팔면 사 먹을 듯

nasemaso

Dlouhá 727/41, Staré Město, 110 00 Praha-Praha 1, Czech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