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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년에 개업한 디저트 가게이자 바클라바 명가> <걸어서 세계속으로>에 소개된 이스탄불 유명 터키 전통 디저트 전문점이다. 1820년에 개업한 대표적인 바클라바 명가로 다양한 곳에서 바클라바를 먹어보고자 하여 방문했다. 바클라바에 카이막을 발라먹으면 맛있다고 하여 이번에는 특별히 카이막을 사이에 낀 바클라바로 주문했고 터키 전통 차인 차이를 곁들였다. 바클라바는 길쭉했고 세모 모양이었다. 카이막이 들어가서 그런지 포크로 집으면 페이스트리가 쉽게 부서졌지만 카이막 자체가 살짝 굳은 치즈 같아서 바클라바와 집어먹긴 수월했다. 떨어진 페이스트리를 묻혀 먹었다. 아시아 지구에서 맛본 바클라바는 굉장히 달았던 반면 이곳 바클라바는 상대적으로 단맛이 인간적이라 취향에 맞았다. 카이막을 넣어먹어서 우유의 진한 풍미까지 제대로 느껴졌다. 긴 역사를 지닌 디저트 가게인 만큼 바클라바뿐 아니라 관광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방문이었다. 먹고 나와 Karaköy Meydan에서 산책하는 코스로 일정을 짜니까 더욱 완벽했다.

KARAKOY GULLUOGLU

Kemankeş Karamustafa Paşa Mahallesi, Kemankeş Cd. No:29, 34425 Beyoğlu/İstanbul, Turk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