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이하다는 것이 장점이 되는 매장도 있지만, 단점이 되는 매장도 있습니다. 데이스이는 안타깝게 후자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연남동 초입이라는 입지가 평이함 보다는 독특함을 기대하게 하는 위치이고. 기본 5꼬치에 15000원 이니 가격적으로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바로 길 건너에 토리키조쿠가 있죠. 사장님들이 젊고 친절하시기는 한데 기본 구성을 좀 바꿔 보시거나. 락희돈이 없어졌으니, 닭꼬치 중간에 돼지고기 꼬치를 넣는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좀 다변화를 하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기본기는 좋은데, 첫 닭안심부터 너무 스탠다드 하게 굽습니다. 보통 닭안심을 첫 꼬치로 주는 집들이 많은데 인상을 크게 주려고 레어하게 굽거나 좀 다른 방식으로 정육을 하거나 하는데 너무 스트레이트한 닭안심을 내 놓습니다. 이후 코스도 너무 평이하구요. 좀 더 변화를 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데이스이
서울 마포구 양화로23길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