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발효할때 커피과육을 전부 제거하지 않고 일부를 남겨서 발효시키는 처리법을 내추럴(vs 워시드)이라고 하는데, 요즘 콜럼비아에서 유행하는 기법은 커피과육 대신에 다른 과일이나 기타 재료를 첨가해서 발효를 시켜서 다른 재료의 발효향이 커피에 배게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발효커피라고 부르기도 하고 인퓨즈드 또는 가향커피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구요. :) 즐거운 경험이셨다니 다행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이스로 조금 연하게 (내린 다음에 물을 조금 추가) 마실때 커피의 특징이 가장 잘 살아나더라구요~.

@daesan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 관심이 생겨 다른 원두도 사 먹어봐야겠어요. 샷으로도 내려보고 콜드브루를 만들어 보기도 했는데 말씀하신 방법에서 맛이 가장 잘 느껴지네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