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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경
추천해요
6년

대봉동 홀그레인(⭐️⭐️⭐️⭐️) 세피아 크림리조또, 에그&토스트 브런치, 라구 브런치, 샹그리라 일요일은 어머니랑 우아하게 브런치로 도장깨기(?) 세피아크림리조또는 전체적으로 해산물의 향이 그득하다. 그릇에 깔린 마늘크럼블을 리조또와 함께 먹으면 크림이 고소하고 바삭거리는 식감도 좋고 마늘냄새왕에 등극할 수 있음. 통오징어는 쫄깃쫄깃해서 같이 나오는 날 좋은 칼로 썰 것. 같이 시킨 샹그리라와 아주 잘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아주 달지도 않고 상큼하면서 시원한 맛이어서 입가심으로 굳. 토스트는 계란 덕분에 촉촉한 식감이 괜찮았고 약간 짭짤한 아보카도 스프레드가 취향. 베이컨이 단짠한데 메이플베이컨같은 맛? 캔디드 베이컨이라 되어있다. 새콤한 드레싱이 가미된 샐러드도 신선함. 라구브런치는 쏘쏘. 토마토의 새콤함이 잘 느껴지는 라구에 수란을 터뜨려 섞으면 꽤 부드러워지지만 이 맛이 포인트라기보단 전체적으로 무난한 맛.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고(브런치 13,000, 식사메뉴 14,000~19,000, 스테이크 28,000) 가격에 비해 많지 않지만 적당히 배 부를 정도의 양. 메뉴는 종종 개편되니 시기가 지나면 없을 수도 있다. 11시 오픈. 예약 가능.

홀그레인

대구 중구 동덕로14길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