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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안

추천해요

2개월

마르쉐에서 사온 티그레 서울의 위스키 발로나 티그레에요. 옆은 비교차 냉동시켜뒀던 꼼다비뛰드의 호지차 티그레랍니다. 좋은 버터 향이 진하게 나고, 티그레를 처음 먹어봤지만 휘낭시에와 비슷하게 겉이 적절히 건조한 식감이면서, 냉장을 해서 그런지 속은 조금 더 단단했어요. 냉장할 수 있는, 아니 해야 하는 구움과자라니.. 핵심인 가나슈는 군데군데 위스키 맛이 강하게 나는 부분이 있고, 다크의 쌉싸름함이 끝맛에 따라와요. 휘낭시에(?) 부분에 아작아작한 화이트 초콜릿이 식감과 맛에 경쾌함을 더해주는데,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 싶네요. 가격의 압박이 있지만, 묵직한 휘낭시에와 맛있는 초콜릿을 함께 먹는다고 생각하면...이러다가 빈털터리가 될 지도 모르겠지만 만족감은 상당합니다. 무엇보다 우유랑 잘 어울려요!

티그레 서울

서울 마포구 동교로51길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