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파비안

리뷰 118개

오랜만에 먹어서 더 맛있어진 느낌.. 처음 먹었을때 바게트 식감이 정말 충격이었는데, 샌드위치가 후추향 낭낭하고 소스랑 식감이 다소 자극적이지만 아직도 제겐 최고의 샌드위치입니다 :) 가깝기도 해서 한때 꽂혀서 3번 연속으로 먹은 적도 있었어요. 먹으라면 점심으로 일주일 내내도 가능해요😇

쥬뗑뷔뜨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0길 16

서울 해치 / 검은 숲 뮤지컬 보는 겸 방문했어요. 사실 검은 숲을 많이 기대했는데, 다쿠아즈 식감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서 생각보다 무난했어요. 근데 고민하다가 귀여워서 고른 서울 해치가 정말 좋았어요! 처음 봤을 때는 밑에 뻥튀기(?)가 너무 튀지 않을까 싶었는데 웬걸, 각각 캐릭터가 강해서 까다로운 대추, 밤과의 조화가 훌륭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보통 풍미가 딱 떨어질때 쾌감을 느끼는데, 재인은 역시 독특하면... 더보기

재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48

올해 접한 디저트 중 만족감이 손에 꼽도록 높았어요! 사실 음식 별거 없고 간과 온도만 잘 맞추면 된다는 말이 있는데, 따끈하게 구운 파네토네에 아이스크림을 곁들이니 참 좋았네요. 가격도 큼지막한 조각에 5500원 꼴이니 부담없구요 :) 특히 저 모카 파네토네 강추드립니다...! 보통 선호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추천해주셔서 주문했더니 건과일과 커피 향이 정말 딱 맞아떨어져요. 무스로도 곧 돌아오신다는 말씀을 들으니 강남에 드디어... 더보기

리틀앤머치

서울 강남구 학동로56길 49

겨울 무렵이면 과메기를 택배로 시켜 먹었던 우리집 올해는 직접 포항가서 포장 후 숙소로 달려왔는데 확실히 바로 먹는게 촉촉함이 다르네요 :) 쭉쭉 찢은 과메기는 처음 먹어보는데 새로운 식감...! 결국 과메기는 어느 정도 이상이면 양념장 싸움으로 귀결된다고 생각하는데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채소도 좋아하는 봄동에 꼬시래기까지 신선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여기다가 시장에서 포장해온 육전까지 곁들이면 그냥 죽음입니다🤤

대사관

경북 포항시 북구 양학로 155

공간, 분위기 만점 진짜 이런 카페가 아직도 남아있구나 싶었어요. 게다가 노부부 둘이서 운영하시는데, 차분한 여사장님께서 드립 커피를 직접 설명해주시는 기품이 아주.. 이날 마신 코스타리카 돈 클라우디오 내추럴, 과테말라 라 에스페란자 모두 커알못이지만 설명해주신 노트가 느껴지는 맛있는 커피였어요. 케잌은 그냥 그랬지만 이 분위기, 그것도 겨울에 포레 누아를 먹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네요 :) 마지막 사진은 문지기처럼 딱 저 표... 더보기

아라비카 커피 로스터스

경북 포항시 북구 칠성로47번길 11

막연히 이상적인 아귀탕을 떠올렸을 때 딱 이렇지 않을까 싶었던.. 아귀살이 아주 푸짐해요. 맛있는 아귀간도 섭섭지 않게 있었고, 먹어본 아귀탕류(?) 중 내장부위가 가장 신선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저 멸치볶음이 꽤나 요물입니다. 장에 박아놓으셨는지 살짝 삭은 맛이..이것만 있어도 밥 한공기 뚝딱일듯 해요😋 저희 가족 말고는 거의 로컬 분들이 와서 드시고 가시는 모습에 신뢰도가 올라갔네요 :) 하루 3시간 영업, 당일 예... 더보기

삼경 아구탕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안로5876번길 1

名残 명사 1. 지난 뒤에도 그 영향이[그것을 생각게 하는 것이] 아직 남(아 있)음, 자취, 흔적. 2. 추억; 기념; 또, 그것. 3. 잊혀지지 않음; 또, 그 모습[인상]. 굿바이 무화과...! P.S. 사실 11월 말의 무화과가 가장 달아요 :)

카페 마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48-10

유자향이 아주아주 진하고 산뜻한 커드와 청량한 배, 딱 알맞은 빠뜨까지.. 그런데 제 생각보다도 작아서 아쉬웠네요🥲 다음에는 홀 사이즈를 노려봐야...?

라바즈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3길 19-23

몽블랑 마지막 날...! 럼향의 밤무스 - 무화과/라즈베리 콩포트의 조화가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이거 이러다가 몽블랑이 아니라 밤무스케이크 아닌가...? 싶을 때쯤 덜 녹은 크림과 밀도감 있게 촉촉한 밤 비스퀴가 '아, 밤이구나' 싶은 여운을 남기네요. 곁들인 밀키 우롱차와도 아주 잘 어울렸어요. 묘하게 먹으면서 다소 팥빵, 화과자 인상이 남았는데, 팥소의 뉘앙스가 있다는 소개글을 보고 그 이유를 깨달았네요 :)

카페 톤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길 26

# 올해 생일 케이크는 라뜰리에 이은의 초코 타르트 + 랑꼬뉴의 바닐라와 럼 레이즌 글라세로.. 언젠가 시도해보고 싶었던 조합이라 생일을 빌미로(?) 시도해보았어요. 사진을 뒤늦게 찍어서 비주얼은 좀 그래도 이리저리 먹어봤는데 역시 바닐라가 특히 좋았던.. 가나슈가 실온에서는 아주 진하고 꾸덕해서 오히려 냉동하고 먹어도 잘 어울렸어요. 타르트 단독으로도 풍부한 초콜릿에 프랄리네, 얇으면서 바삭한 타르트지에다 짭쪼름한 소금이 마무... 더보기

라뜰리에 이은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13길 1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