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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람들이 모일 수 밖에 없구나… 영통에서 꽤나 유명한 요리주점이다. 다양한 퓨전요리를 내놓고 있다. 원래는 가게가 상당히 좁았으나, 이번에 옆 까지 가게가 확장하여 들어갈 수 있었다.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 그 중에 트러플까르보나라와 에그인헬을 주문했다. 두 음식의 비주얼은 훌륭했다. 딱… sns에 올리기 좋은 느낌이다. 그리고 맛은…… 술과 먹기 좋았다. 이상하게 둘 다 두꺼운 베이컨이 잔뜩들어가 있어서 계속해서 짠짠거리며 건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아무래도 주점이기 때문에 식사보다는 간이 강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까르보나라, 에그인헬 둘 다 뿌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그런 맛이었다. 조금 간이 강할 뿐. 조금 아쉬운 점은 에그인헬에 노른자가 터트려져 있었다….. 짜잇….. 노른자만큼은 살아있어야 하거늘… 2, 3차로 찾아가기 좋은 그런 요리주점이다. 그리고 어두운 실내 조명이, 같이 간 친구들과 요리와 술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그런 느낌의 가게였다.

고씨주방

경기 수원시 영통구 청명남로50번길 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