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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하동

반주, 안주 없어도 좋고 있으면 더 좋고
부산 수원 서울

리뷰 508개

음 떡볶이? 닭떡볶이? 닭도리탕? 분명히 닭도리탕이다. 그런데 밀떡을 잔뜩 곁들인. 이건 떡볶이다. 그런데 닭을 곁들인. 사실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어쩌다가 기다린게 아까워서 들어가게 되었다. 스트레스 받은 날이라 좀 맵게 주문했다. 웨이팅이 길었기 때문에 피곤했지만, 친절한 직원들과 미리 주문한 덕에 음식은 앉자마자 바로 나왔다. 음... 일단 떡이 많다. 그것도 매우 많다. 국물을 덜어내서... 더보기

떡도리탕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1길 28-9

오로지 팥 딱 보아도 오래된 가게다. 간판이면 창이며, 문 모두 오래된 가게라는 걸 느끼게 해준다. 기대감을 갖고 안으로 들어가면 역시나 오래된 가게다. 주문하기도 전에 맛있을거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오로지 팥이다. 팥뿐이다. 찐빵, 팥빙수를 주문했다. 상당히 빨리 나온다. 찐빵의 비주얼이 상당하다. 작은 크기의 찐빵위에 팥물을 뿌렸다. 훅하고 들어오는 짙은 팥향이 포크를 들게 만든다. 찐빵의 쫀득한 식감과 더불어 부드러... 더보기

수복빵집

경남 진주시 촉석로201번길 12-1

시락국의 탈을 쓴 장어탕 시락국?이라고 하겠지만 시락국은 시래기국의 경상도 사투리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시락국은 구수한 된장에 시원한 달달한 배추맛으로 먹는, 아침에 아주 좋은 국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여기는 아니다. 단일메뉴다. 앉아서 명수만 얘기하면 바로 준비해준다. 테이블 앞에 압도적인 무언가가 있는데, 반찬 줄이다. 김부터, 김치 그리고 젓갈까지 다양한 반찬들이 한줄로 주르륵 늘어져있다. 앞접시 하나... 더보기

원조시락국

경남 통영시 새터길 12-10

해물 칼국수의 정석 거제까지 가서 아침에 해물칼국수를 먹는다. 왜라는 생각이 들지만, 현지인이 추천해줬기 때문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갔다. 현지인 추천은 해물칼국수 + 조개한접시. 조개한접시를 추가해 시원한 맛을 극대화 시키면 된단다. 요리는 빨리 나오는 편이다. 그릇 가득 올라간 해산물에서 벌써 부터 해장의 기운이 느껴진다. 가리비, 홍합, 동죽, 새우, 전복까지 다양하다. 국물은 시원하다. 그리고 뒤에 땡초가 탁치고 ... 더보기

항아리 해물칼국수

경남 거제시 장승포로 30

제발 오래 남아줬으면... 하는 곳 방화뉴타운이 지정되면서 하나둘씩 비우고 있는 와중에 여전히 남아있는 곳이다. 을씨년스러운 건물의 2층을 온전히 쓰고 있는 곳은 계단 입구에 붙어 있는 간판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낸다. 동네주민들의 오래된 맛집인 곳이다. 부대볶음이 필수라서 주문했다. 부대볶음을 주문했는데, 주방에서 불쇼가 펼쳐진다. 아니 부대볶음에 불맛을 입혀?? 뭔가 상당히 상당하게 기대가 된다. 작은 냄비에 부대볶음이 나... 더보기

생맥주를 고집하는 집

서울 강서구 개화동로31길 36

양고기 입문으로 딱 좋은 곳 서울 일부와 경기 남부에 넓게 퍼져 있는 양꼬치집이다. 그런데, 양꼬치보다는 양갈비가 상당히 유명한 곳이다. 당연히 양갈비를 주문했다. 남의 돈으로 밥먹을 때는 당연히 비싼거를 주문해야 하기 때문에, 양갈비를 주문했다. 6인분을 주문해서 그런가, 불에 살짝 그을린 양갈비가 산더미처럼 쌓아서 나왔다. 1인분에 양갈비 2대가 들어간다. 직원분들은 처음에 고기를 반쯤 구워주신 후, 고기를 잘라 주시는데... 더보기

이가네 양꼬치

경기 화성시 큰재봉길 29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껴입었을때, 가성비라는 말을 들어 가보았다. 직접 쥔 스시와 참치, 농어, 광어를 눈 앞에서 직접 썰어다 준다. 거기에 샤브샤브까지! 이걸 가성비라 하지 않으면 뭐라고 할 것인가라는 생각에 얼른 갔다. 주말에 오픈은 4시반인데, 오픈 전인데도 사람들로 빽빽하다. 그런데, 사람들이 기다릴 수 있는 장소가 없다. 아... 뭔가 쎄함을 느꼈다. 자리를 안내받고 음식을 받았다. 회는 상당히 맛있었다. 광어... 더보기

삼면이 바다 월드

경기 화성시 동탄반석로 171

누구나 좋아할만한 술집 술자리가 목적인 자리에 가게 된다면, 맛집보다는 가성비를 찾기 마련이다. 이 때, 맛은 특별한 맛보다는 모두가 만족할만함 맛이면 충분하고 거기에 술값을 생각하면 가성비를 더 찾게 된다. 그런 조건에서 부합하는 집이다. 스지전골 + 육회 = ₩47,000이다. 4명이 먹어도 만족할만한 양이다. 맛은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 사골육수에 뭉근하게 끓인 스지전골은 우삼겹, 수육, 만두, 스지, 채소까지 있... 더보기

태뭉

경기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517번길 11

1차 보다는 2차가 어울리는 해물포차 양에 비해선 가격이 상당히 사악한 편이다.

어로선 목로집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7

위치가 주는 가성비 2층이라기에는 애매한 1.5층에 있는 가게다. 여름이나 가을이면 한 쪽 창을 전부 열어, 애매한 부족한 야장의 느낌이다. 목살, 가브리, 삼겹이 나오는 한마리 세트를 주문했다. 고기는 초벌하여 나오고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신다. 고기에 곁들이는 찬들이 상당히 많다. 소금부터 마늘기름장을 거쳐 끓이는 열무김치까지 사람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듯한 느낌이다. 고기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상향평준화된 돼지고... 더보기

고깃집 열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78길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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