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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하동

반주, 안주 없어도 좋고 있으면 더 좋고
부산 수원 서울

리뷰 543개

부산역에서 새로 오픈한 밀면집. 새련된 인테리어가 주는 약간의 거부감이 있지만, 가게는 무척 깔끔하다. 물밀면은 우리가 익히 아는 비주얼이다. 육수 맛은 꽤나 강렬한 편이다. 소고기로 우린 진한 맛과 더불어 약간의 단맛이 동시에 느껴진다. 매운맛 주장이 강한 다대기를 풀면 진한맛과 칼칼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면은 다른 집들에 비해 조금 얇은 편이다. 골동면은 평냉집에서 파는 골동면을 따라한거 같은데, 좀 아쉬운 편이다... 더보기

밀해담

부산 동구 중앙대로221번길 1

메뉴는 단순한데, 주문하면서 야채곱창인지, 알곱창인지 말하면된다. 야채곱창으로 주문했다. 콩나물국은 시원함보다는 칼칼함이 있었고, 곱창도 단맛보다는 매운맛이 강한 직관적인 곱창이다.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곱창이다.

종로곱창

서울 종로구 종로36나길 10-1

고민되는 곳 2시간 숙성회를 무한히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계절과 날에 따라 회의 종류가 바뀌고 회말고 다른 음식도 계속 나오는 집이다. 자리를 안내받고 앉으면 회를 바로 가져다 준다. 그리고 추가로 주문하려면 QR코드로 찍어서 추가로 주문하면 된다. 이 날의 횟감은 숭어, 방어, 광어, 전갱이, 참돔, 한치, 참치, 연어였다. 회는 상당히 괜찮았다. 특히 참치와 연어가 좋았다. 방어도 나왔으나, 흠... 개인적으로 피를... 더보기

스이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파크로127번길 80-14

내 입맛대로 반 DIY 이미 방송에도 나온 밀라노의 스테이크집이다. 주문방식은 이탈리아에 있는 일반 스테이크집과는 상당히 다른 편이다. 식육식당에 가까운 느낌. 먼저 고기와 육가공품이 보관되어있는 냉장고 앞에서 원하는 부위와 무게를 말하고 고기를 확인하고 메인 부위의 굽기와 사이드 메뉴를 주문하고 번호표를 받아 자리를 안내받으면 끝이다. 언제 내 자리에 찾아올까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직원과 눈을 마주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더보기

Il Mannarino Tenca

Via Carlo Tenca, 12, 20124 Milano MI

한적한 곳에 있다. 해가 져 밤에 가면 무척이나 어두운데, 좀 무섭긴 하지만 밥을 향해 갔다. 예약을 하지 않고 워크인으로 가는 바람에 야외 테라스에서 먹어야 했다. 살짝 쌀쌀했지만, 감수하기로 했다. 밀라노가 있는 롬바르디아의 음식들을 주로 주문했다. 소고기를 얇게 펴 튀긴 밀라네제와 졸인 송아지 정강이가 들어간 리조또인 오쏘부코를 주문했고, 추가로 크림뇨끼와 하우스 와인까지 주문했다. 치아바타 빵에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소... 더보기

Pane al Pane Vino al Vino

Via Alessandro Tadino, 48, 20124 Milano MI

이게 로컬이지. 정말 맛있고 유명한 와인바를 가고 싶기도 하지만, 정말 반대로 누구나 가는 우리로 따지만 가맥집같은 와인바를 가고 싶을 때가 있다. 여기는 그 후자에 부합하는 곳이다. 가게는 시끄럽다. 서서 마시는 사람들 앉아서 마시는 사람들이 가득하고 사장님은 와인을 따르고 코르크를 따기 바쁘다. 가게에 들어가면 눈길을 끄는 와인이 있는데, 오크통에 들어있는 와인이다. 각 오크통에는 포도의 품종과 가격이 나와있는데, 가... 더보기

Le Baron Rouge

1 Rue Théophile Roussel, 75012 Paris

든든한 국밥같은 크레페 한국인의 필수코스 몽주약국 근처에 있다. 테이크아웃밖에 안되고 현금밖에 안되지만, 줄이 항상 길게 늘어선 곳이다. 할아버지 두 분이 크레페를 만드시는데, 눈 앞에서 만들어지는 크레페를 보면 먹지 않아도 든든한 느낌이다. 햄, 버섯, 치즈, 계란이 들어간 크레페를 주문했다. 물론 반죽은 갈레트로 주문했다. 눈 앞의 철판에서 갈레트를 반으로 접어 계란을 깨서 한번 흐트려주신다. 그리고 그 위에 치즈를 수... 더보기

Au p’tit grec

68 Rue Mouffetard, 75005 Paris, France

쫀쫀함에 고소함을 곁들인 레바논식 아이스크림이라고 한다. 그런데 레바논식 아이스크림을 잘 모른다. 대강 지리적으로 보면 터키와 근거리니, 터키식 아이스크림과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 아이스크림은 상당히 비싼데, 만드는 모습을 보면 납득이 간다. 여러 가지 맛이 있지만 가게의 시그니쳐 맛으로 주문하고 토핑을 추가하면 매력적인 아이스크림이 나온다. 고소한 우유맛이 가득한 쫀득한 아이스크림을 한스쿱 크게 뜨더니 그... 더보기

Glace Bachir

58 Rue Rambuteau, 75004 Paris, France

파리에서 가장 만족스런 라파예트 백화점에서 트리를 구경하고 돌아댕기다 찾아서 들어가게 된 곳이다. 창문에 덕지덕지 붙은 스티커는 이 집이 누가봐도 오래되었다는 인식을 강하게 준다.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블루리본 같은 곳에서 인정한 집인듯이다. 가게는 좁다.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이동하기 여간 힘든 곳이 아니다. 메뉴가 여러 개 있지만, 사장님이 물어본 메뉴는 단 하나다. 팟오푸?다. 팟오푸는 소고기와 각종 채소를... 더보기

Le Roi du Pot au Feu

34 Rue Vignon, 75009 Paris

크레페를 끼니로 먹을 수 있더라구요... 크레페는 뭔가 디저트 같은 느낌이 강하다. 얇은 전에 누텔라를 살살 펴바르고 그 위에 과일들을 잔뜩얹고 그리고 돌돌말아서 크림까지 올려서 한입하면 온갖 단맛과 새콤한 맛이 내 입속을 휘몰아친다. 그래서 파리에서도 크레페는 그런 음식인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몽파르나스타워를 갔다가 한... 5분정도 걸어가면 있는 곳이다. 골목 전체가 크레페를 판다고 보면 되는데, 메뉴판을 ... 더보기

La Crêperie de Josselin

67 Rue du Montparnasse, 75014 Paris,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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