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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하동

의식의 흐름대로 쓰기 일단 기록하는 사람
서울 부산

리뷰 782개

오래오래 기다려야 간신히 먹을 수 있는 짬뽕이다. 메뉴는 짜장, 짬뽕, 군만두뿐이다. 짬뽕의 맵기는 조절이 가능하다. 웨이팅때, 번호표대신 주문지를 작성하고 전화번호를 써서 기다리면 된다. 짬뽕은 낮은 점도에 적당히 붉은 색이다. 국물을 먹어보면 짙은 후추향을 고대로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간이 좀 센편이다. 얼큰한 맛으로 주문해서 땀이 살짝 나는데, 계속해서 먹게 된다. 적당한 불향과 오징어와 돼지고기. 그리고 양배추의 ... 더보기

유달식당

제주 서귀포시 일주동로 8106

고사리만두만 먹어도 충분. 고사리만두라… 대충 고사리 좀 넣었나보다하고 포장했다. 그게 아녔다. 만두소는 돼지고기와 고사리가 그득하다. 맛은 갈비만두와 비슷한데, 고사리의 식감과 향이 느껴진다. 양념된 돼지고기의 짭쪼롬 달달함과 고사리의 식감이 잘 어우러진 새로운 만두다. 매장에서 먹으면 메인메뉴를 주문해야해서 사이드인 고사리만두만 먹긴 힘들지만, 포장하면 간단하게 해결이 된다.

어멍뚝배기

제주 서귀포시 부두로 35

서귀포만 가면 항상 가는 곳이다. 자투리구이는 미박, 껍데기가 역시나 인상적이다. 파절이와 함께 한 쌈을 먹으면,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메뉴판에서 항상 궁금했던 김치찌개를 추가로 주문했는데, 이게 킥이다. 정말 진하다 잘 끓인 김치찌개다. 맛있게 잘 끓인 김치찜과 찌개 사이에 있는 그런 찌개다. 그렇다. 소주각이다.

흑돼지 자투리 구이 식당

제주 서귀포시 천지로 42

역시… 다르네… 한적하고 고요한 곳이지만, 영업시간만 되면 주차요원까지 있는 바쁜 곳이다. 다양한 반찬들이 가득한데, 특히 제주스러움을 많이 느낄 수 있다. 제육대신 돔베, 된장국대신 몸국. 몸국은 모자반, 돼지등뼈, 된장이 어우러져 그 특유의 복합적인 맛을 잘 느낄 수 있다. 돔베는 비계 쪽은 살짝 냄새가 나긴하지만, 12000원이란 가격을 생각하고 다른 반찬들을 생각하면 넘어갈만하다. 그리고 수요일에는 탕수육이 나오는... 더보기

한양동 식당

제주 제주시 한경면 용금로 501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카페다. 드넓은 공간에는 물이 졸졸 흐르고 빵과 커피를 고를 수 있다. 특이하게 제주의 농산물을 이용해 빵을 만들었는데, 모양마저 농산물이다. 빵은 우리가 잘 아는 맛이다. 무엇보다 좋은 건 뻥 뚫린 경치다. 초원이 넓게 펼쳐져있고 거기에 새벌오름까지 보인다. 날이 맑은 날 풀멍때리기 좋다.

제주당 베이커리 카페

제주 제주시 애월읍 월각로 927

떠나기 전 제주를 즐기는 마지막 한끼. 역시 제주하면 바다고 그 바다를 그대로 느끼려면 보말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된다. 전복보다 더 녹진한 보말을 한그릇에 담아 먹는거야말로 제주여행의 마지막이지 않을까한다. 공항과 동문시장 사이, 우진해장국 근처에 새로 연 가게다. 깔끔한 가게에 메뉴는 칼국수, 미역국, 죽등 보말만을 향한다. 굉장히 녹진한 보말 국물을 자랑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올려주는 참기름이 백미다. 보말을 죽이지... 더보기

한두기 칼국수

제주 제주시 탑동로 113

강한 자만이 누릴 수 있다. 제주 로컬 음식을 파는 곳이디. 호기롭게 순대와 돔베고기를 주문하고 한두잔을 기울인다. 돔베고기는 맛있다. 잘 삶은 수육에 소금을 곁들여 먹는데, 이 소금, 간수를 너무 잘뺐다. 단맛이 가득하다. 순대는 막창 특유의 누린내가 나는편이다. 이게 선지와 섞여서 센편이다. 백미는 같이 내준 순대국인데, 향을 거의 잡지 않은 날것의 맛이다. 돼지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깊음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 더보기

호근동

제주 제주시 광양10길 17

여긴 치킨이 맛있어. 근데 나는 감자부터. 양이 많다. 상당히 큰 닭을 쓰는지 다리도 칼집을 내 펼쳐서 튀긴다. 염지가 살짝되어 육즙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치킨이다. 양념은 우리가 익히 아는 맛이다. 그런데 이 집의 핵심은 감자다. 생감자를 썰어서 같이 튀겨주는데, 이 집의 튀김옷과 간은 모두 감자를 위해 존재하는 느낌이다. 그래서 이 집 치킨은 맛있다. 그런데 나는 일단 감자부터 먹을거 같다.

시청통닭

제주 제주시 중앙로 254

날개날개하더니, 유튜브를 봤는데, 제주도에서는 매운닭날개을 꼭 먹어야 한다더라. 그래서 따라 먹었다. 가성비는 훌륭하다. 닭날개 반반에 주먹밥에 계란탕 3만원도 하지 않는다. 살짝 불향과 매운향이 동시에 올라오는 닭날개는 먹기도 전에 침이 고이게 되고 한입 베어물면 처음에는 닭날개 특유의 육즙을 즐기다가 서서히 매워진다. 캡사이신은 생각보다 소량이고 고추의 매운맛이 대부분이다. 이 매움을 가라앉히기 위해 주먹밥이 있고 계... 더보기

홍열이네

제주 제주시 광양10길 9-2

고요함이 잘 어울리는 곳. 산간지역에 있는 찻집이다. 옆에 식당이 있지만, 찻집 내부를 들어가면 외따로 떨어져있는 느낌을 준다. 오래된 한옥을 개조한 것 같은 찻집은 마루의 삐걱거림만이 유일하게 깔려있는 BGM이다. 커피보다는 차를 주문하는게 훨씬 좋으며, 디저트류는 거의 없고 오메기떡과 다른 하나가 더 있다. 차보다는 정원이 주는 푸릇푸릇함이 더 크게 와닿는다. 거기에 오래된 한옥 안에 있어 그저 바깥을 바라만 보게 된... 더보기

야원

제주 제주시 조천읍 번영로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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