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새우 하나만은 기가 막히게 다루네 해운대에 유명한 딤섬집이 서면에도 있어서 가보았다. 테이블에 앉아서 옆에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했다. 완탕면, 부추새우교자, 차슈창펀, 샤오롱바오를 주문했다. 요리는 빠르게 순서있게 나왔다. 완탕면은 맛있었다. 국물은 감칠맛이 났고 면은 가늘어서 먹기 편했다. 특히나 마음에 드는건 새우완탕, 새우가 통으로 들어간 완탕은 확실히 씹는 맛이 좋았다. 부추새우교자도 좋았다. 얇은 피 안에 부추가 가득하고 그리고 새우살이 통으로 들어간 만두는 맛있었다. 아무것도 찍지 않고 먹어도 맛있는 맛이었다. 여기는 다진 새우가 아니라 통새우를 써서 그런지 맘에 들었다. 샤오롱바오와 창펀에는 특이점이 없었다. 특히 창펀은 쫄깃한 느낌보다는 까슬까슬하게 흩어지는 식감이 강했고, 샤오롱바오는 일반적이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양이다. 양이 너무 적다. 둘이서 3만원을 넘게 주문했는데, 배가 찬다는 느낌이 안든다. 그래도 새우로 만든 만두나 완탕면이 너무 맛있다. 양과 고기메뉴빼고는 너무 만족스런 한끼였다. 부추새우교자 - 8,000 샤오롱바오 - 7,800 차슈창펀 - 8,800 완탕면 - 9,000
딤타오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 672 삼정타워 6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