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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장 + 솥뚜껑 삼겹살 = 못참지 여의도를 돌아다니다 우연히 들린 곳이다. 날이 풀려 야장이 늘어났는데, 삼겹살을 팔아서 자연스레 갔다. 그냥 삼겹살을 팔아도 가는데, 솥뚜껑이라니 참을 수 없었다. 삼겹살은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솥뚜껑이라 콩나물과 김치를 기본으로 깔아준다. 삼겹살 기름에 익히는 김치와 콩나물은 잔인한 친구다.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와중에 김치, 콩나물, 삼겹살을 같이 먹고 소주 한잔을 기울이면 완벽하다. 그리고 사이드로 비빔국수와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솥뚜껑위에 볶음밥이라니, 너무 좋다. 야밤에 야식(?)으로 어울리는 훌륭한 메뉴였다.

낭만솥뚜껑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1길 11 메종리브르오피스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