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우연히 알게 된 치킨집이다. 정말 동네치킨집이다. 저렴한 가격에 넘실거리는 양으로 너무 유명한 곳이다. 특히나, 모듬세트라고 무뼈치킨 + 똥집 + 닭껍질을 2만원에 파는데, 이게 너무 유명하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안반데기에 가기전에 포장하러 갔다. 그러나, 모듬세트가 매진이란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무뼈치킨과 닭강정을 주문했다. 중간 사이즈로 해서 각 만원 2만원이다. 안반데기에서 별을 보면서 야금야금 주워먹었는데, 1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바삭하다. 염지가 강하게 든 무뼈치킨은 옛날 치킨 특유의 얇은 튀김옷으로 튀겼는데도 불구하고 바삭함을 유지했다. 놀라운건 닭강정. 이미 진득해서 따로따로 뗴어내기 힘든 닭강정은 진득한 단맛과 함께 갓 만든것과 같은 바삭함이 살아있었다. 그래 이게 진짜 닭강정이다. 안반데기에서 별을 보고 다시 숙소로 와 먹은 닭강정은 여전했다. 정말 좋은 닭강정을 먹었다. 무뼈치킨 - 10,000 닭강정 - 10,000
윙윙치킨
강원 강릉시 경강로2245번길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