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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쫀함에 고소함을 곁들인 레바논식 아이스크림이라고 한다. 그런데 레바논식 아이스크림을 잘 모른다. 대강 지리적으로 보면 터키와 근거리니, 터키식 아이스크림과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 아이스크림은 상당히 비싼데, 만드는 모습을 보면 납득이 간다. 여러 가지 맛이 있지만 가게의 시그니쳐 맛으로 주문하고 토핑을 추가하면 매력적인 아이스크림이 나온다. 고소한 우유맛이 가득한 쫀득한 아이스크림을 한스쿱 크게 뜨더니 그 아이스크림에 피스타치오를 가득 붙여준다. 아이스크림의 하얀색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피스타치오를 가득 묻혀준다. 견과류를 좋아하고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그야말로 행복한 아이스크림이다. 맛은 그대로다. 쫀쫀하면서 고소한 우유맛 우유보다 더 우유맛에 고소한 피스타치오가 가득하다. 비싸지만 행복한 맛이다.

Glace Bachir

58 Rue Rambuteau, 75004 Paris, F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