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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로 즐기는 든든한 한상 경주경찰서 근처에 작게 있는 식당이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테이블이 있는데, 원래는 좌식이었다가 입식테이블로 바뀐듯하다. 그만큼 업력이 있다는 걸 증명하는 집이다. 두부정식을 주문하면, 순서대로 음식이 차차착 나온다. 순두부부터 시작해서 두부쌈, 두부보쌈, 버섯탕수육 그리고 순두부찌개까지 두부로 된 건강한 한 상이 올라온다. 각 두부들은 고소함이라는 공통점 속에서 각자의 멋을 잘 뽐낸다. 순두부는 부드럽고 두부보쌈위 모두부는 단단하면서 포슬포슬한 식감을 잘 뽐낸다. 순두부찌개는 흡사 콩비지같은 느낌인데, 그만큼 콩비지와 맛도 비슷했다. 순두부찌개의 칼칼함보다는 순두부의 부드러운 고소함이 강조된 맛이다. 하나같이 음식들이 정갈한 편이라, 가족들이 와도 친구와 와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가격이 너무 훌륭하다. 두부정식 1인 15,000(2인이상)

장수 두부마을

경북 경주시 중앙로 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