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팎이 다르다구요. 겉은 그저 허름하다. 가건물에 허름한 간판에 누가봐도 장인의 집이다라는 느낌이 든다. 밖에서 주문하는 시스템인데, 도너츠와 꽈배기, 고로케가 있다. 사라다빵, 생도넛, 꽈배기, 찹쌀도넛까지 다양하게 주문했다. 도넛은 그렇게 따뜻하지 않다. 적당적당한 우리가 기대하고 있고 다 아는 그런 맛이다. 그래도 생도넛은 백앙금을 써서 맛에 밀도가 있다. 주문한 곳에서 빙둘러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새로운 곳이 펼쳐진다. 홍콩? 을지로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허름한 외관에 화려한 안. 성당히 다르다. 그리고 오래 놔둬도 기름쩐내가 전혀 나지 않는다. 바삭함은 줄어들겠지만 그래도 기름내가 나지 않아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면포도궁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다산로 50 청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