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저게 7000원이라고 성동시장에는 매운순대를 많이 판다. 매운순대 매운순대라고 하길래 빨간 양념이 잔뜩들어간 순대인줄 알았는데, 사장님이 순대소에 땡초가루을 넣어서 매운 순대라고 한다고 알려주셨다. 순대를 주문하면 내장까지 섞어서 썰어주시는데, 중간중간 시식을 하라며 몇 점을 주신다. 순대는 딱 기분 좋은 매콤함이 느껴진다. 가끔 순대의 선지와 당면으로 살짝 느끼함이 있는데, 땡초가루가 그걸 잘 씻어준다. 그리고 양이 살벌하다. 저게 7000원이다. 두 명이서 먹어도 남을 양을 썰어주신다. 맛있는 순대에 넉넉한 양. 먹어볼만한 그런 곳이다.
원진 찹쌀 순대
경북 경주시 화랑로 137-70 성동시장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