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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생각나는 곳. 그래도 강릉에 왔는데, 감자적을 안먹으면, 메밀전을 안먹으면 아쉬움이 남아 급하게 찾아갔는데 정말 보물 같은 곳을 찾았다. 감자전은 쫀득하면서 감자의 설익은 사각거림이 공존한다. 식감파들은 좋아할 맛이다. 그리고 메밀전은 메밀의 구수함과 쪽파로 단맛을 끌어올렸는데, 여기에 김치가 들어있어 심심함을 없앴다. 놀라운건 소머리수육이었는데, 포장하고 나서 30분 정도 뒤에 먹었는데, 여전히 촉촉했다. 그리도 잡내가 정말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다. 우설부터 머릿고기까지 다양했고 비계부분이 특히 쫀득해서 맛있었다. 다시 한번 찾아가야 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집이다. 그리고 포장을 해서 먹었지만, 이 음식을 잘 갖춰진 야장에서 먹는다면 무척이나 마음에 들거 같다. 또 기약할것이다.

서부식당

강원 강릉시 임영로155번길 6 서부시장 1층 3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