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 박경자식당] 예약해주고 모임 제안해준 은혜롭고 따사로운 친구 덕분에 호강한 날! 음식이나 식당을 생각할때면 잊지 못할 추억들이 따라온다😌 <음식> - 예상을 뒤엎는 음식들이 정말.... 예술 - 문어가 엄청 얇아서 씹는 맛이 거의 안 느껴진다든지, 가지를 굵지 않고 얇게 썰어 전을 만들어 나온다든지, 삼겹살에 세심한 칼집을 내어 역시나 씹는 맛이 안 느껴질 정도로 부드럽게 했다든지.... 정말 상상 그 이상 <분위기> - 쉐프님 정말 친절하시고, 속도와 분위기에 맞추어 적절히 코스요리들을 내어주심 - 술이 무르익으면 노래 소리도 높여주시는 센스랄까, 특정 테이블의 담소가 시끄럽거나 소음처럼 느껴지지 않고 배경음처럼 느껴졌던 점도 좋았음
박경자 식당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47길 9-15 영창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