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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

별로에요

5년

솔직히 맛은 있었어요. 그렇지만 응대가 최악이라 별로입니다. 이영자씨의 맛집이라며 친구가 가고싶다고 해서 방문했어요. 손님이 많아 딜레이가 되기는 했지만, 직원분이 친절히 구워주셔서 두 점 정도는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그런데 직원분이 이제부터는 사장님이 구워주실거니 절대 손대지말라고 강조하시며 기다리라고 하셔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10분, 15분이 지나도록 사장님은 저희는 보기만 하고 단골인듯한 옆테이블만 구워주시더라구요... 심지어 옆테이블은 먹는 속도가 굽는 속도를 못따라가서 고기를 쌓아두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사장님이 저희한테 '왜 그러고 있느냐'라고 해서 사장님이 구워주신다고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알았다고 하시고는 다시 그 단골인듯한 테이블만 신경 쓰시고 손님들 앞에서 직원들한테 화 내시고... 기다리는 동안 다른 직원이라도 부르려고 했지만 직원들 다 너무 바쁘고 몇명 없어서 부를 수가 없었어요. 30분동안 불판만 보고있다가 못참겠어서 먹은 것까지만 결제하고 나가려고 하니 사장님이 저희한테 갑자기 버럭 화내시더라구요. '우리집은 애초에 셀프인데 왜 안구워주냐며 화내고는 굽지도 않고 가만히 있냐'라고 화내시는데 저희 옆테이블은 본인이 직접 구워주시고, 다른 테이블 구워주는 직원들은 뭔지... 그리고 진대감 다른 지점 간 지인 말로는 다 구워주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직원분이 사장님이 구워주신다고 했다고 하니 '그럴리가 없다, 우리는 원래 안구워준다'고 소리지르며 화를 내시다가 뭔가 본인들의 착오를 발견한건지, 직원들 다 휴가가서 없다. 지금 바쁜거 안보이냐. 왜 구워달라고 하냐며 화를... 저희가 먹은것만 결제한다고 했을때도 싸우기 싫어서 그냥 조용히 결제만 하고 가려고 했는데 왜 본인이 먼저 소리지르시는지 모르겠어요. 화를 내시다가 진정되셨는지, 돈은 받지 않을테니 먹고 가라. 블로그에 후기 올려도 상관없다. 구워줄테니 먹고가라고 하셨지만... 화내는거 보다가 공짜로 먹는게 무슨 소용일까요. 두 점은 먹었어서 일인분 결제하고 나왔어요. 후기를 올려도 된다고 하셨으니 리뷰 남겨요. 기타 다른 불만은 객관적이지 않아 제외했습니다.

진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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