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대구는 음식 체인점 사업을 잘 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미즈컨테이너가 대표적인 브랜드죠. 일단 기본적으로 에스닉 푸드에 파고들어 평균 이상의 맛을 내고 상권이 좋은 곳에 자리잡는 경우로 사업을 벌려나가는데 이 체인점 또한 그렇게 대구에서 시작해 아성을 넓히고 있는 것 같네요. 수도권은 에머이가 잡아놔서 수도권까지 진출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양지 쌀국수 L 10000원 분짜 12000원 월남쌈 M 24000원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세긴 하지만 3인이서 엄청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네요. 육수는 특유의 향이 없고 살짝 연하기는 하지만 나머지는 재료 구색을 갖춰놨네요. 딱 한국식으로 현지화 된 베트남 음식에서 최선을 맛볼 수 있는 느낌. 고수도 달라고 하면 주고. 방문한지 1년 조금 넘었는데도 맛이 크게 달라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접객도 너무 좋았고. 체인점 수준에서는 최선을 맛볼 수 있는 집.

더 포

대구 달서구 조암로 32 신월성미소지움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