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아주 좋아했던 곳이지만 이제 거리도 멀고해서 자주 가지 못하고 있다. 거의 완전 예약제, 나는 3주전에 전화로 예약했다. 가게는 와우산공원 앞, 걸어가기 꽤 힘든 곳에 위치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은 꽤나 치열. 재료에도 군더더기가 없는 깔끔한 한식 주점이고, 생맥주는 맛있고 소주는 팔지 않는다. 간은 짜지 않고 옅은 듯 한데, 자극적인 거 좋아하는 내 입맛에도 잘 맞는다. 그래도 높은 연령층에서 선호할 거 같은 맛이라는 느낌이 있음. 오랜만에 갔더니 또 너무좋아서 조만간 다시 가야겠다 +_+

미로식당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30길 8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