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식당
味盧食堂
味盧食堂
아주 예전부토 가보고싶었던 미로식당 생각보다 아담하고 깔끔한 인테리어, 기본안주로 나오는 두부부터 너무 훌륭해서 바로 반해버림.. 따끈고소한 맛이 추운 몸을 녹여주는 기분? 고기튀김은 무난했고 일엽편주는 우리가 주문한 안주오ㅡ 잘 안어울리는 듯 해서 안동소주로 갈아탓다 소금갈비도 맛잇엇지만... 무난 (담에는 갈비찜을 먹어보고 싶다 사실 이날도 갈비찜이 더 먹어보고 싶긴했음) 베스트는 히든메뉴인 가브리살 수육 너무 보드랍고 육... 더보기
이번에도 옆테이블 덕분에 더 즐겁게ㅋㅋ 홍대 이과대학? 소속 같은 교수님 다섯 분이 옆 자리에 앉으셨고 서로들 아직 그다지 친하지지 않으셔서 그런지 자리가 그다지 시끌벅적하고 대화가 많이 오가는 느낌은 아니었어유ㅎㅎ 대신! 식당도 첫 방문이신지 저희 테이블을 계속 참고하셨고ㅋㅋ 저랑 그 분이 원체 허겁지겁 후릅후룹 이것저것 맛나게 먹으니 조곤조곤하게 '저희도 저거 하나 시키시죠' '밥도 주문되나봐요' 하셔서 재미있었네요ㅋㅋ 그... 더보기
이것저것 말이 많은 참신함보다는 내실 있게 식상한 쪽이 왜 그리 좋은지. 그런 취향 때문에 더더욱 좋아하게 된 곳. 전통주 붐이 시작되고 한식주점도 전에 없이 많은 상태지만, 새롭고 기발해야 된다는 선입견에 매여 있는 곳이 너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생각은 자꾸 많아지고.. 프렌치도 섞어 보고.. 중식도 더해 보고.. 결과적으로는 새롭긴 한데 새롭기만 한 음식들로 장사, 이 루트를 탄 신성들. 실제로 여러 젊은 한식주점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