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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추천해요
6년

개인적으로 안암에서 제일 좋아하는 식당입니다... 일미옥 마라탕면을 처음 먹고난 후 일주일에 4일을 점심으로 일미옥 마라탕면만 먹었죠 일미옥에서는 늘 계란토마토밥이나 소고기면을 먹곤 했는데.. 무언가에 이끌리듯 선택한 마라탕면은.. 데스티니.. 그런 거였어요... 알싸한 매운맛에 청경채와 콩나물인지 숙주인지 숙주같네요 하여튼 야채는 신선하고 아삭합니다 마라향이 나는데 과하지 않아서 마라탕이나 샹궈를 먹기에 겁나지만 체험을 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꿔바로우도 정말 바삭하고 촉촉하게 맛있지만 간이 조금 세요! 계란토마토밥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3명이서 마라탕면+계란토마토밥+꿔바로우에 칭따오 한 병 딱 마시면 최고의 조합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일미옥은 사실 다른 메뉴들도 정말 맛있습니다.. 소고기면도 짱이고 어향가지덮밥이었나 정확한 메뉴명은 기억이 안 나지만 네.. 덮밥류 면류 다 정말 맛있습니다... 식당이 지하에 있고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휠체어 이용자에게는 접근성이 부족하다는 점이 정말 너무 슬퍼요. 마라탕면이 얼마나 짱인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드리고 싶은데 제 짧은 언어로는 표현이 차마 되지 않네요 많이많이 오셔서 마라탕면을 드셔주세요 그렇지만 너무 많이 오면 안 돼요 제가 먹어야 하니까.

일미옥

서울 성북구 개운사길 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