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먹기 좋은 에스프레소 전문점. 대표가 독실한 기독교인인지 성경, 기타 피크, 무한연필 등을 굿즈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설탕 또는 크림토핑이 된) 에스프레소와 스낵을 함께 먹기엔 조금 달아 나중에 아메리카노를 주문해 먹으니 조금 밸런스가 맞더라고요. 아메리카노도 산미가 적당한 게 맛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요. 스낵 중에서는 판나코타(푸딩)이 맛있으니 꼭 드셔보기를. (일행은 까눌리가 맛있었다 하더군요.) 음악은 천장에 매립된 보스 스피커로 인터넷 재즈 라디오를 트는 것 같습니다. 보스의 풍부한 저음과 재즈 음악이 적당한 볼륨으로 공간을 채우는 느낌이 좋아요. 단 디제이 멘트가 나올 때마다 조금 공간의 무드가 흐려집니다. 좋은 재즈 플레이리스트 많으니 그걸 틀어도 좋지 않을지.
리사르 커피
서울 중구 통일로 10 연세세브란스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