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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음악

마포구

포스트 22개

맛과음악

추천해요

8개월

돼지막창, 매운된장찌개(많이 매우니 매운 거 못 드시는 분은 넘기세요), 갈매기살 추천합니다. 돼지막창은 기본에 충실하고 갈매기살은 양념이 조금 되어 있는데 마무리하기에 딱 좋은 감칠맛이 납니다. 일부러 찾아올 것까진 없지만 근처 들르면 (시청각에서 전시를 본다든지) 한 번 방문해 보세요. 매장 음악은 나오지 않습니다. TV도 안 틀어 놔 온전히 내부의 공기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내부가 작아 사람이 꽉 차도 크게 시끄럽진 ... 더보기

용산골 막창

서울 용산구 새창로 128-1

맛과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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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원래 드립커피는 따뜻하게 먹는데 이날 유독 시원한 게 마시고 싶어서. 에디오피아를 마셨는데 적당한 산미에 밸런스도 좋았습니다. 테이블 배치나 분위기 모두 세심하게 잘 만들었다는 인상이 드는 카페였습니다. 음악은 네임 뮤조를 테이블에 올려 놓고 브라질 음악부터 재즈까지 70년대 음악을 주로 플레이합니다. 따뜻한 소리의 음악을 역시 풍성하고 포근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장비로 너무 신경 쓰이지 않을 만큼의 볼륨으로 들으니 너무 좋더... 더보기

퀜치 커피

서울 마포구 동교로12안길 9

돈코츠 니보시 라멘을 먹었습니다. 먹자마자 말린 멸치가 몇마리나 들어갔을지 상상해 봤습니다. 조금 감칠맛 나는 돈코츠라멘을 생각했는데 멸치 베이스의 국물맛이 어마어마하게 강하게 납니다. 결과적으로 돈코츠도 짠 편인데, 비린 멸치국물까지 강하게 자기 주장을 하고 있어 굉장히 짠 편입니다. 면은 직접 제면하는 것 같던데 균질적이지 않은 면의 질감이 좋았습니다. 근래 먹어본 라멘 중에서는 가장 개성이 강한 편입니다. 지인은 세아부라 ... 더보기

나가오라멘 중화소바

서울 마포구 양화로18안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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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처음엔 슴슴하다 싶었는데, 소금이랑 파랑 후추 뿌리고 고기랑 슥슥 먹다보면 어느새 감칠맛이 혀를 휘감습니다. 그래 이게 설렁탕이지 싶은 마음이 드는 전통적인 맛이에요. 맛과 별개로 다시 갈 것 같지 않은 이유는 음악 때문인데...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로 90년대 발라드(서지원 같은) 피아노 연주 버전이 구슬프게 흘러 나옵니다. 저녁 시간대라 소주와 함께 드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술맛이 제대로 날까 싶었습니다. 전에 정신과 다닐... 더보기

중림장 설렁탕

서울 중구 청파로 459-1

맛과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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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마라샹궈와 위미리를 먹었습니다. 마라샹궈는 맵고 위미리는 달아 잘 어울립니다. 제가 먹은 맛은 표준과 매운맛 사이였는데 적당히 맛있게 매웠어요. 동행한 이가 코로나로 미각을 잃었는데 그도 맛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꽤 풍부한 레이어를 가진 마라맛입니다. 음악은 AOMG에서 발매되었을 법한 음악이 흐릅니다. 실제로 박재범의 노래가 자주 나오기도 했고. (그는 지금 AOMG를 나와 모어비전을 운영하고 있긴 합니다만) 찬장에 설... 더보기

타오마라탕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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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대부분의 안주에 다시마가 포함되어 있어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안주의 가격이 저렴해 다양한 안주를 맛 보기에 좋습니다. Jaku Unbaku라는 소츄를 마셨는데, 40도가 넘는 도수에도 맛이 마일드하고 좋습니다. 블루 하이볼은 화장품 맛이 나 제 취향엔 맞지 않았습니다. 동행한 이는 생생강 사와를 맛있게 먹었어요. 아 그리고 클라우드 생맥주가 정말 맛있었어요. 관리를 잘하는 듯 싶습니다. 정겨운 일본 음악을 주로 틉니다... 더보기

소금과 다시마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7길 38

맛과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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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5시에 브레이크타임이 끝난다고 공지돼 있거든요. 5시 55분에 왔는데 브레이크타임이어서 당황했습니다. 혹시나 해 들어가보니 실수로 브레이크타임 팻말를 안 떼신 거더라고요. 락사를 먹어 본 적이 많이 없지만 전에 먹었던 락사에 비해서는 향신료 맛이 강하지 않은 마일드한 맛인 것 같아요. 자극적인 맛을 좋아한다면 맛있게 매운 맛을 추천합니다. 매장 음악은 보사노바와 MPB. 블루투스 스피커 통해 크지 않은 볼륨으로 틉니다. 매장... 더보기

장화신은 고양이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9길 16

맛과음악

별로에요

1년

음악은 그냥 아무 플레이리스트나 랜덤으로 트는 듯합니다. 온갖 시대를 초월한 히트곡을 들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아무 음악 나오는데 음악 소리가 불필요하게 크지 않은 건 마음에 듭니다. 소주는 이제 5,000원입니다.

하네집

서울 마포구 도화길 50-1

맛과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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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가격대가 있는 편이긴 하지만 대부분 안주가 적당한 킥이 되는 맛이 있어 좋습니다.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맥주는 정말 상태가 좋고요. 하이볼은 위스키 비율이 조금만 더 높았으면 좋겠는데... 그리고 음악이 정말 좋습니다. 소울/훵크/디스코/레게/힙합을 섞어 트는데, 정말 클래식만 골라 잘 혼합해 틀어줘요!

램프

서울 마포구 새창로 36

맛과음악

추천해요

1년

아랫분이 보통으로 시키면 고기가 적다고 해 3000원 더 주고 점보로 시켰는데 국물을 모두 비울 때까지 내내 고기를 먹을 수 있을 만큼 많이 나옵니다. 꾸며진 맛보다는 거친 맛에 가깝습니다. 고수 대신 파채가 들어 있고요. 국물 맛이 팬시하지 않고 진득합니다. 면은 너무 미끄덩거리지도 않고 적당한 식감입니다. 최고의 쌀국수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꼭 먹어볼만한 쌀국수이긴 한 것 같습니다. 매장에서 BGM으로 흐르는 베트남 음악(... 더보기

노이덴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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