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만족하는걸 말하자면 가게에서도 홍보하듯이 민트잎을 눈앞에서 바로 빻아준다는 것, 그리고 양이 제법 많고 모히토 즙도 채워준다는거. 맛도 그럭저럭이란거. 하지만 지금이 겨울이라 수요가 적을테인데도 오렌지나 자몽착즙기가 씻어지지 않은 채 그대로 있었고, 모히토 즙을 채워주는거도 주문할 때 진하게나 연하게 같은 농도를 물어봐야 할텐데 물어보지 않았으며, 빻아준다는 민트잎도 눈앞에 보여주는건 좋지만 생기도 없었고 사진에 잘 나올런지는 모르겠지만 고루 빻아지지도 않았다. 한번 지나가며 굳이먹고싶다면 먹어도 되지만...다른거도 많다. 특히나 백화점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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