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참 뭐라고 해야할지 아직도 애매한 곳이다. 일단 결론적으로 말하면 맛은 있었으나, 조금 당황스럽기도하고 재밌기도 했다....ㅎㅎㅎㅎㅎ 글라스 와인 화이트 하나와 레드 하나, 양고기, 바질 파스타 이렇게 시켰었다. 양고기는 가격대비 좋았고, 맛있었다. 그런데 바질파스타가...분명 메뉴에는 시금치 넣은 면으로 만든 바질 파스타? 이런식으로 설명이 있었는데.... 먹어보니 마늘을 많이 넣은 나물 무침에 파스타 면을 버무린 느낌....?ㅎㅎㅎㅎ 다진 마늘이 많이 들어간 것 같은데 조금만 익혔는지 생마늘의 알싸함이 느껴졌었다. 바질맛은 솔직히 못느꼈다. 근데 웃긴게ㅋㅋㅋ 파스타와 양고기 조합이 아주 좋았다ㅋㅋㅋㅋㅋㅋ 당황스럽게 양식에서 한식스럽게 장르가 뛰어서 웃겨서 그렇지 조합은 좋았다. 와인 괜히 시켰다고 친구랑 이야기했다ㅋㅋㅋㅋㅋㅋ 나올때 살짝 물어보기는 했다 원래 바질 파스타에 마늘 맛이 많이 나냐고, 그렇다고 하셔서 원래 그런 맛인가보다 했다... 참...뭐랄까.... 이런 파스타는 처음 먹어봐서 웃기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다... 참고로 브레이크 타임 끝나자 마자 입장했는데 한 10분 내로 거의 모든 자리가 찼었다.
토스트
대전 중구 목척9길 2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