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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우국밥(24.10.25) 빨간 국밥의 전형이랄까요 뜨겁고, 국물을 마실 때 ‘으어~’소리가 절로 나오는. 식사를 마친 뒤에 입안에 남아있는 텁텁함. 질게 씹어지는 고기. 그래도 국밥 속 우거지 조각의 싱싱함은 좋았습니다. 열 시가 넘은 시각에도 손님들의 왁자지껄함으로 꽉 찬 식당을 보며, 삶의 노래가 이어지는 곳이라 느꼈습니다.

3일 한우국밥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20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