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함을 느끼기 위해 처음으로 순수 감자옹심이를 접했습니다. 고소하면서도 감자 전분으로 가득한 국물 한 숟갈을 할 때마다 몸과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감자 옹심이 알은 씹는 맛과 감자의 투박함 쫄깃함이 모두 살아 있습니다. 옹심이 국물의 걸쭉함으로 입이 텁텁할 땐 양념을 섞은 보리밥 한 숟갈로 입가심을 할 수 있습니다. 보리밥 한 숟갈과 옹심이 한 알로 단짠의 경계를 넘나 듭니다. 방문일 : 24.01.21
토지 옹심이
강원 원주시 토지길 9-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