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하면 갈치..라고 생각하는 내가 제주도 여행일정 처음으로 간 식당! 사실 이곳은 옥돔 구이와 지리탕이 더 유명한데 갈치조림이 너무 먹고싶어서 시켜봤다 결론은 성공적👍 노부부가 운영하시는 다섯테이블 정도의 크기 식당이다. 조금 허름하고 위생이 깨끗하지는 않아서 처음엔 동행자의 눈치를 많이 봤으나.. 이번 여행 중 가장 인상깊었던 식당이였다는 평을 받았다😊 평소먹던 갈치조림과는 다른 느낌이다 꾸덕한 양념이 베어든 조림이 아닌, 칼칼하고 중독성 있는 국물이 많은 조림이다, 무가 얇게 썰려서 한장씩 얹어 먹었는데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ㅠㅠ 제주도 하면 옥돔이라고 해서 먹었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그런데 생선이 살짝 말라있었던 것 때문인지, 같이간 동행자는 옥돔구이보단 갈치조림이 더 맛있었다고 한다. 할머님이 보행이 많이 불편하신데도 열심히 할아버지 분과 식당을 운영하시는 것 같다. 제주도 방언을 열심히 써가며 말을 걸어주셨는데 못알아듣는 우리는 열심히 고개를 끄덕이며 밥그릇을 순식간에 비웠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니, 애월에 가신다면 가보시길!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맛있는 음식 감사했습니다
부두식당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13길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