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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r
추천해요
1년

참가자미 세꼬시, 섭국을 포장했어요. 회센터 근처에 갔다가… 너무 무서워서 급 유턴하여 찾은 곳입니다. 포장하느라 식당을 들어가봤는데, 식당안은 마치… 화덕피자집? 파스타집?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일단 노란불빛과 네온사인이 있고, 회집 특유의 비린냄새가 전혀 없더라구요. 가격이 쫌 비싼가 싶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딘 밑반찬이 다양하고 정갈해요. 세꼬시는 가시가 거슬리지 않고 신선했습니다. 섭국은 새로운 음식을 시도해본다는 느낌으로 시켜봤는데, 오히려 가장 만족스러운 메뉴였네요. 국의 향이 독특하고, 조개와 부추, 계란이 함께 씹히는 식감도 좋습니다. 다만 향은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도 있겠어요. 어떤 재료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히 맑고 칼칼한 국물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꿍꿍(?) 쿰쿰(?)한 향이 조금 납니다.

동쪽바다 세꼬시

강원 양양군 손양면 문화마을길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