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하고 따뜻한 카페, 레스트인 무드 카페는 아차산역과 가깝고 골목길에 있다. 내부는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감성이다. 곳곳에 사장님이 세심하게 신경쓴듯한 흔적들이 많이 보였다. 화장실도 외부화장실인데 관리도 잘하시고 내부에 손씻는곳과 핸드크림을 배치해둔 센스! •초코럽케이크 6800원 초코시트가 푹신푹신하고 촉촉했다. 생크림이 겹겹이 알차게 들어있었고 뒷맛이 하나도 안 남는 깔끔하고 신선한 생크림이었다. 홀케이크를 따로 주문해먹고 싶을정도로! 생딸기도 큼지막하게 왕많이 들어가있었다. •에그타르트 3천원 도우가 바삭바삭하고 필링은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도우에 버터 풍미가 가득해서 고소했다. 보통 에그타르트보다 살짝 커서 좋았지만 하나는 배에 차지도 않는다. 흑흑. 또 먹고 싶었다. 아메리카노와 참 잘어울렸다. •오가닉 페퍼민트차 4500원 : 잔이 참 예뻐서 기억에 남는다. 민트민트느낌이라 상쾌했고 오가닉맛은 구별 못해서 잘 모르겠다. •아메리카노 4천원 : 무난무난. 살짝 탄맛. 기분이 좋아 다음날에도 갔었는데 자리가 좀 바뀌었다. 혼카하기 어려워졌다. ㅠㅁㅠ 전날 작업을 오래해서 그랬던걸까. 흑흑. 콘센트 있는 자리들을 막은 느낌이었고 창가자리만 남아 추웠다. 디저트 먹고 수다떨러 가기는 참 좋은 곳 같다!
카페 레스트인무드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134길 3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