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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이 없을것같은 건물 지하1층에 아늑한 레스토랑이 있다. 저녁예약하고 8시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꽉 차있었다. 가정식을 팔 것 같은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다. 셰프님이 음식 설명도 해주신다. 다른 직원분도 (셰프님 어머님이신듯, 너무 닮으셨다) 친절하시고 서비스도 좋다. 디너 7코스 •후레쉬 모짜렐라와 토마토 : 올리브오일,토마토,양파, 직접만든 리코타치즈가 함께 나오는 에피타이저다. 리코타치즈는 부슬부슬 떨어지는 식감이고 상큼한 토마토랑 잘 어울렸다. 소금이 뿌려져있는지 짠짠했고 바질향이 향긋하게 나서 입맛을 돋궈줬다 •메이플 치킨팝 : 잡내가 살짝 났는데 레몬을 뿌려 먹으면 잡내가 완전히 사라진다. 시중에 파는 허니버터치킨맛이다. 살이 적어서 아쉬웠다. •목살햄스프레드 : 목살 염장해서 갈았다. 처음 먹어보는 메뉴인데 홀그레인머스타드에 찍어먹어야 맛이 더 극대화 되는듯. 맛은 참치와 햄의 사이 그 어딘가였고 짠짠 맛이 강해서 와인과 잘어울린다. •구운빵 : 따끈따끈하게 구운 호밀빵과 버터가 잘 어울린다. 후레쉬 모짜렐라 토마토에 나온 올리브 오일에 찍어먹어도 향긋하게 즐길 수 있다. •볼로니제 : 미트소스파스타, 그 이상은 아니다. 카사레체면 식감이 참 좋았다. •그릴드치킨베이컨파스타 : 오일파스타가 간이 잘되어잇었다. 아쉬운점은 닭가슴살이 너무 구웠는지 말라있었다. 굳이 주문안해도 될것같다. •살치살 스테이크 : 역시 메인은 메인- 기대했던 파스타 메뉴들이 생각보다 그저그래서 실망했는데, 고기먹고 풀렸다. 고기굽기도 적당하고 부드러웠다. •피넛버터와 딸기잼 아이스크림 + 로스티드 바나나 아이스크림 : 인당 하나씩 주문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바나나 아이스크림이 더 달고 맛있었다. 딸기잼은 새콤달콤! 수제 아이스크림이어서 자극적이지 않았다. 만족스러운 디저트 :) 아쉬운점 1. 코스마다 메뉴 나오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2. 에피타이저 6개 중 3개를 고르고 파스타도 4개중 2개 메뉴를 고를 수 있는데, 메뉴마다 편차가 큰 것같다.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가성비 좋은 코스요리다! -3월 어느날 방문. 지금은 또 조금씩 달라져있을 것 같다.

라 미아 파밀리아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49길 31 w.lake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