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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런치에 갔더니 사람이 엄청 많았다. 겨우겨우 자리에 앉았는데 주문 뒤 메뉴를 겁나 오래 기다렸다. 우육면은 15분정도 있다 나오고 꿔바로우는 우육면을 거의 다 먹어갈때쯤 나왔다. 흑흑. 내가 간 날 특히 사람이 많이 몰아친것같으나,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 같다. • 우육면 / 도삭면 9천원 내가 먹어봤던 우육면 중 가장 자극적이지 않은 슴슴한 국물이다. 고추기름과 고수를 듬뿍 때려넣었더니 입맛에 맞았다. 진한 국물은 아니고 깔끔함을 강조한 국물! 도삭면으로 주문했더니 이리저리 엉켜있어서 살짝 먹기 불편했다. 그래도 일정하지 않은 칼국수같은 식감이 만족스러웠다. • 꿔바로우(중) 9천원 꿔바로우의 찹쌀떡같은 식감을 엄청 좋아하는데, 이곳은 아주 잘 살렸다. 갓 튀겨서 나와서 뜨끈뜨끈하고 왕바삭바삭했다. 소스는 엄-청 새콤한 탕수육 소스다. 소스가 너무 자극적이어서 조금 아쉬웠다. 소스는 따로 요청드리는게 나을 것 같다. —— 직원분들이 친절하시고 매장도 깔끔하다. 사람 붐비는 시간대만 뺀다면 괜찮은 곳-! 굿:)

샤오바오 우육면

서울 중구 을지로 256 1,2층